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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제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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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어 1: 패션산업 #

과거, 도시를 성장시키고 또 그 기반으로 성장해왔던 여러 도시기반의 생산업들은 유통, 생산과정 등의 발달과 노동력, 자원 등의 경제적인 이유로 도시에서 빠져나가고 그 근방에서 새롭게 정착하였지만, 유일하게 패션산업 만큼은 그것이 가진 여러 특징들 때문에 오랜 시간동안 도시를 떠나지 않고 그 중심에서 산업활동을 이어왔습니다. 동대문은 서울이 갖고 있는 가장 크고 오래된 패션산업의 중심지이자 관광지입니다. 90년대 최전성기 이후 인터넷 쇼핑몰과 홈쇼핑의 성장으로 동대문은 오프라인 패션산업단지로서의 힘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서울시 연구원에서는 어떻게 하면 봉제공장을 살릴 것인가 하는 게 현안이라고 하는데요. 지금 환경이 참 열악하거든요. 창신동에서는 봉제가 돌아가야 동네가 다 돌아간다고 보면 맞습니다. 요즘 봉제가 경기가 없으니 다 죽을 형편이지요 ... 그런데 요새는 경기가 너무 안 좋아요. 길이 한산하죠. 만나는 사람마다 일감 달라고 아주 난리예요." _ 서울 의류,봉제협동조합 박귀성 이사장

주제어 2: 낙후지역 #

창신동은 7,80년대 미싱을 돌리던 공순이들이 집적하여 화려했던 90년대의 동대문을 만들어 낸 동네이자, 아직도 그 기반을 유지하고 있는 객공들이 모여있는 작은 동네이자 하나의 큰 공장입니다. 이곳에 살고 있는 대부분의 이들은 아직도 각자의 집에서 8,90년대의 공정과 큰 차이가 없는 방식으로 패션산업의 한 조각을 이루고 있습니다.

"...제품을 만들고 나면 천 조각이 진짜 많이 나오거든요. 전부 쓰레기인데 그걸 어떻게 처리하느냐가 우리에겐 큰 문제죠. 쓰레기봉투에 담아서 버리는데 그게 엄청 무겁단 말이죠. 일의 특성상 공장에 먼지가 아주 많이 생기는데, 요새 누가 그 먼지 속에서 밤늦게까지 일하겠습니까? 옛날 같으면 먹고살기 위해서 그런 데서라도 일했지만 요즘은 그렇지 않잖아요?"

주제어 3: 활로, 재생, 활성화 #

저는 쇠퇴산업 봉제산업 과 그것의 기반이 되고 있는 것들에 주목하여 그것을 어떤 프로그램으로, 그 프로그램을 담고 있는 건축적 장치로 새로운 방향을 만들어내보고 싶습니다. "시스템과 장치를 개발하여 문제점을 해결한다." 가 제가 이번 프로젝트에서 중점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관심사입니다.

어반 하이브리드 창신 table "...창신동 table은 패션제작 장인과 디자이너의 협업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핸드메이드 제품을 만들고자 합니다..."

000간 공공공간 000간은 청년사회적기업 러닝투런이 만든 창신동의 지역예술 커뮤니티 공간으로 '공공의 재발견' ; 참여와 협업의 과정을 통해 새로운 공공성을 제안하고 실험하는 공간입니다.

000간[공공공간]_'문화예술을 통한 지역재생'

000간은 지역을 기반으로 한 예술단체 ‘러닝투런’이 만든 공간이다. 숫자 0은 비어있으면서 다른 것들로 채워지기를 기다리는 의미를, 간은 ‘사이, 틈, 엿보다, 참여하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000간은 참여와 협업의 과정을 통해 새로운 공공성에 대해 제안하고 실험하는 공간이다. 현재 동대문에 인접한 ‘창신동’에 있으며, 인근의 봉제공장들과 협력하여 지역의 자투리들을 활용한 예술프로그램과 디자인 제품을 기획한다. 주변의 잉여물을 통해 삶을 재발견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는 것이 000간이 제안하는 공공성이다.

참고자료 #

관련기사 "창신동 봉제 장인들..."기사보기

창신동에는 의류,봉제 협동조합이 생겨났다. 동대문 쇼핑센터의 슈퍼갑에게 치여 저임금의 강도높은 노동시간을 유지해야하는 창신동 객공들에게 소정의 울타리가 생긴 셈이다. 본래 창신동은 70년대 평화시장의 노동력이 노동법의 칼날을 피하기 위해 해체되어 이주하여 뿔뿔히 흩어진 곳이기 때문에 응집력이 약하여 노동조건이 나쁠 뿐만 아니라 대형 수주없이 아름아름 거래를 트며 공장을 돌리는 곳이기 때문에 진정한 봉제산업의 장으로 발전, 성장할 수 없는 한계를 갖고 있기도 하였다. 협동조합은 이러한 창신동 객공들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소중한 첫 단추이다.

하지만 전문인력이 아닌 객공들로 이루어진 협동조합이기 때문에 조합의 운영방식이나 전략들이 경쟁력이 없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인터넷 쇼핑몰 운영방안, 청년 사회적 기업과의 연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로를 모색 중에 있다.

행정안전부 2011 생활형 지역 공공디자인 시범사업 창신동 마스터플랜

정림학생건축상 2012_일상의 건축 대상작

창신동을 주제로 한 대다수의 계획안들은 지역 활성화와 정주조건 개선을 위해 소규모의 점조직 개발을 큰 줄기로 삼고 있다. 이는 개인적으로 창신동이 갖고 있는 지리적, 인문학적 조건을 살펴보면 공감할 수 있는 접근방식이다.

하지만 이러한 점조직을 엮어낼 수 있는 큰 줄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커다란 줄기, 축 혹은 프로그램을 건축적으로 풀어낼 수 있을까? 점조직이 날실이라면 그것을 엮을 씨실이 되는 건축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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