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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Fall 건축과문화 김성우 helloar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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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 :: Assignment
2014Fall/건축과문화/김성우
학생 :: Student
ARAN

#05_N.E.E.D_ 서울, 도심, 거주의 실험

이번 강의는 굉장히 생각할 거리들을 많이 던져주었다. 이번 학기에 공동주거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하고 있던 생각들, 그리고 원래 가지고 있던 주거에 대한 생각들과 맞물어져 강의를 듣는 내내 여러 가지 생각들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N.E.E.D 가 던진 이야기들 중에 두 가지 정도가 기억에 남는데, 첫 번째는 '지금 할 수 있는 건축을 하라' 는 것, 두 번째는 대안적 도심 거주공간에 대한 질문들이다.

김성우 소장은 7년 동안 주로 현상설계프로젝트를 하면서 회의감을 느끼고 자신의 사무소를 열었다고 한다. 현상설계를 통해서 하는 프로젝트와 지금 할 수 있는 프로젝트의 차이가 무엇일지 생각해보니 'projection' 이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예전에 졸업한 선배로 부터 "프로젝트는 'project ; 투영하다'의 의미를 가지고 있어야한다" 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그 뒤로 설계를 할 때마다 종종 생각이 난다. 건축을 통해 자신의 말을 해야 한다. 이야기를 던질 수 있어야 한다는 말과 상통하는데, 강의를 통해 보여준 프로젝트들과 강의에서 주장하는 말들이 있어서 좋은 강의였다고 느껴지는 것 같다.

N.E.E.D 가 말하는 바는 ‘집은 더 이상 소유의 공간이 아닌 거주의 공간이다’라고 생각된다. 기존의 도시주택들을 뭉개고 우후죽순 지어지는 원룸들은 다가구 주택들과는 달리, 필로티 주차장으로 마을이 가진 도시조직과 단절되고 안은 수익성을 위해 가득 들어차서 여지를 남겨두지 않는다. 새로운 거주 형식으로 전환되기 위해서는 앞으로 수요층이 될 세대들이 기존의 베이비부머들이 가지고 있던 집에 대한 개념과는 다른 가치를 추구해야 할 것이다. 김성우 소장이 보여준 한예종 학생들의 작업이 모두에게 굉장히 인상적이었다고 생각되는데,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지 않고 진행된 다가구주택 개선프로젝트는 비현실적인 부분이 많았지만 강의를 듣고 있던 많은 학생들에게, 잠재적으로 건축가로 일 할 사람들로서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 전달되어졌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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