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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Fall 건축과문화 김성우 junsu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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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 :: Assignment
2014Fall/건축과문화/김성우
학생 :: Student
박준수

콘크리트 유토피아로 대변되는 소위 ‘아파트’라는 거대한 괴물의 단지들이 몰락하고 있다. 불쾌적한 주거환경에 기반 되는 여러 가지 이유로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던 부동산 거품이 빠지기 시작한 것이다. 아파트의 왕이라 불리는 주상복합 주거단지 중 한국에 손꼽히는 단지인 ‘도곡동 타워팰리스’도 지난 2011년 6월에서 12월 사이에만 무려 9억 원이나 집값이 하락했다. 재건축단지만 한 개발 기대감이 없고 거주환경이 열악한 것은 두 말할 필요도 없으며 일반적으로 대형 평형으로 지어지는 성채 사회에 소형 평형을 요구로 하는 현 가족 구성 상황에는 맞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 상황에서 앞으로 개발기대감이 높은 것은 단연 저층 중소형 주상복합 단지이다. 건축가 김성우씨는 다름 아닌 바로 이와 유사한 작업을 하고 있는 중이었기에 이번 강연은 나의 흥미를 끌고 모든 촉각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서울 도심의 초소형 주거유형에 대하여 수년간의 리서치를 한 엔이이디 건축사사무소는 ‘새로운 판’으로서 renovative system을 구축하여 사무소를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단지 당신에게 생각을 전달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건축은 무엇인가?’에 대해 진지하게 고찰하며 건축설계에 임해왔다. ‘최소한의 개인 공간 점유’와 ‘공공 공간 공유’ 그리고 /개인 영역과 도시 영역 사이 공간의 설정‘이라는 최근 화두가 되는 내용들에 집중하며 그들은 상계동 주거복합 프로젝트를 비롯해 중곡동 주거복합 프로젝트, reality가 물씬 풍겨오는 집수리 프로젝트 등 다양한 여러 가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건축은 메시지를 전달하는 가장 powerful한 도구라 강조하며 열변을 토하던 김성우 소장은 잘된 디자인은 경제적 가치가 상승하므로 집값 및 임대료가 상승하여 본연의 타겟인 경제적 빈곤층이 입주하기에 무리가 생긴다는 딜레마에 대하여 이야기했다. 그것은 한국과 같이 자본주의에 온전히 의존하는 국가에는 필연적인 것이라 나는 생각한다. 다만, 자본주의 하에 경제 논리에 앞서 작용될 수 있는 더 커다란 가치는 바로 ’삶의 질‘ 향상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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