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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Fall 건축과문화 김성우 zxke1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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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 :: Assignment
2014Fall/건축과문화/김성우
학생 :: Student
zxke1214

다섯째 날

"주변에 잘하는 사람이 정말로 많았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그런 사람들의 작업을 보고 아 이 사람은 이런 식으로 생각을 하는구나! 하고 놀라고 싶어요.” 강의 중 김성우씨가 하신 말씀이다. 김성우씨는 잘생긴 얼굴만큼이나 생각도 너무나 멋있는 분이셨다.

김성우씨의 건축인생은 대형사무소에서 시작되었다. 정림 그리고 dmp에서 현상설계에 매달려 7년을 보냈으나 긴 시간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번번이 건축물로 실현되지 못하는 현실에서 허탈감 그리고 문제의식을 느꼈다. 현실과 유리된 건축은 하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그는 회사를 그만두었다. 더 이상 현상설계에서의 당선여부는 그에게 중요하지 않았다. 이후 세운 설계사무소 need를 통해 그는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건축을 하기 시작했다.

나에게 이 이야기에서 앞부분의 7년이라는 시간이 너무나 아까웠다. 하지만 생각을 할수록 김성우씨의 목소리가 앞의 7년이 없었다면 힘이 약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고생을 하며 절실히 느낄 수 있었기에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싶은 욕망도 커졌을 것이고 자신의 생각에 대한 확신도 생겼을 것이다. 지금의 김성우씨의 자신감 넘치는 멋있는 모습은 '인고의 시절'이 없었다면 보기 힘들었을 것이다.

고생 그리고 좌절은 가능한 피하고 싶은 것이다. 그런데 이것을 극복하고 힘든 시간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확립해 건축철학을 실현해나가는 선배 건축가의 모습을 보며, 조금은 길게 보고 너무 조급해 하지는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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