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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Fall 건축과문화 심희준 박수정 ygjh1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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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 :: Assignment
2014Fall/건축과문화/심희준 박수정
학생 :: Student
ygjh1004

건축공방의 작품을 보고 난 뒤 먼저 떠오른 생각은 궁금증이나 논제가 아닌 '건축을 잘 하고 있다'였다. 고민을 한 만큼 설계에 착실히 반영하고 글램핑같은 새로운 건축공간도 창조하고 아티스트와 미술적 콜라보레이션까지 했다. 렌조피아노, 헤르조그&드메론 같은 거장사무소에서의 경험이 좋은 프로젝트를 하는 데에 발판이 되었을 수 있지만 프로젝트 하나하나에서 착실하게 내공을 쌓아가고 있다.

프로젝트들을 하면서 느낀 점이나 중요성, 팁등을 말씀해주셨는데 그렇게 쌓인 이상적이고도 합리적인 해결책이 단 1년만에 나왔다는 것이 놀라웠다. 하지만 ‘이상적’이기 때문에 들으면서 머리를 끄덕이기는 했지만 당연한 답 같은 느낌이 들었다. 문제가 이렇기 때문에 이러면 된다로 결론 지어진 그것이 현실에 쉽게 반영이 될까에 의문이 들었다. 예를 들면 엔지니어에게 120%로 요구해야 혁신적 건축이 나온다고 하셨는데 이미 디테일과 현장에서 생기는 시공 상의 문제들에 대해 숱하게 들어왔기 때문에 요구해야한다는 것은 알고 있으나 그것이 어려운 것이다. 국내 설비나 재료, 구조 등에 전문가가 부족해서 건축가가 다해야되는 것도 알고 있는 사실이고 사회적 인프라가 더 구축되어야 한다는 것도 이미 체감하고 있다. 일반적이고 이상적인 건축이라 다 옳았지만 큰 물음을 던져주지는 않았다. 하지만 영리하고 합리적인 건축을 하시는 분들이라고 생각하고 그렇기 때문에 합리적 선에서 맺음을 하시고 앞으로를 더 예의주시하고 계시는 것일지도 모른다.

강의중 화두가 되었던 것은 건축가-건축주간의 관계에 관한 것이었는데 소장님들은 평등한 관계가 아니라 생각되면 프로젝트를 거절한다고 하셨다. 신생사무소이지만 경쟁력과 적정량의 일이 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결정이라고 생각되면서도 강한 건축에 대한 열정과 자신감을 느낄 수 있었다. 건축주를 설득하는 팁에 대한 질문에 건축가 자신이 확신이 있을 때 자심감이 저절로 생기고 설득할 때 더 진지하고 진정성이 있다고 대답하신 게 기억난다. 당연하지만 근본적인 진리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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