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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Fall 건축과문화 오신욱 ghdwngus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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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 :: Assignment
2014Fall/건축과문화/오신욱
학생 :: Student
ghdwngus21

건축과 예술을 동일선상에서 바라볼 수도 있겠지만, 둘 사이에는 커다란 차이점이 존재한다. 미적 작품을 형성시키는 인간의 모든 창조활동을 예술이라 칭하는데, 건축도 분명 예술이라는 범주 안에 속할 수 있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점은 ‘목적성’이다. 건축은 여러 가지 재료를 사용하여 그 목적성에 맞게 구조물을 설계하고 세우는 일을 말한다. 따라서 작품의 목적이 분명하고 건축물을 사용하는 대중들이 곧 작품을 사용하는 ‘User’가 되는 것이다.

작품을 감상하고, 작품에 공감하는 여러 예술과는 조금 다르게 건축은 발주자나 사용자의 목적에 맞게 계획이 되고, 그 아래에서 예술적 창조활동이 벌어지게 된다. 따라서 건축가가 대중들과 소통하기 위해서는 먼저 사용자와의 소통이 우선순위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뜻이 서로 통하여 오해가 없음. 이는 ‘소통’의 사전적 의미이다. 건축가는 작품으로, 건축 전시로, 때로는 책을 통해서 대중들과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한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중요한 점은 ‘건축가(혹은 우리)가 말하고자하는 바가 상대방(대중)에게 올바로 전달되었느냐’이다. 라움 건축의 오신욱 소장님과 같이 자신의 가치관과 건축철학을 단지 시도해 보고 싶어서, 내가 원하니까, 돈이 적어서 라는 이유로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것은 굉장히 잘못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분명 소외된 상황, 못 생긴 땅, 틈새 등을 기회로 판단하고 이를 통해 소통을 시도하려 했다는 것은 칭찬받아 마땅하다. 하지만 반쪽집의 경우 앞서 말한 나의 주관적인 잣대에서 본다면, 그 접근방법이 너무나도 잘못됐다. 많은 건축가들이 비슷한 실수를 저지르고 있다. 의도치 않은 부분이 언론에 보도되어 유명세를 타기도하고, 전혀 다른 방향으로 작품이 타인에게 해석되어 상을 수상하기도 한다. 이는 운이 좋았을 뿐이다. 건축가는 자신의 철학을 확고히 하되, 우선순위는 프로젝트의 사용자(User)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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