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14Fall 건축과문화 원유민 2011872004 #
Find similar titles

Structured data

Image
과제 :: Assignment
2014Fall/건축과문화/원유민
학생 :: Student
2011872004

JYA-RCHITECTS의 건축가들이 설계하는 과정을 보면 항상 클라이언트의 요구와 필요를 중심으로 설계를 풀어간점을 알 수 있었다. 건물을 설계 할 때 가장 주된 이용자를 고려하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일이지만, 재밌는 컨셉을 끝까지 밀고 가기 위해서, 또는 클라이언트 보다는 설계자 자신이 원하는 공간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다 보면 쉽게 잊혀지는 일이기도 하다. 하지만 JYA-RCHITECTS 의 설계에서는 항상 클라이언트가 말한 문제를 해결하는것이 우선시 되는 모습이 보였다. 원유민 건축가가 말한대로, 어깨에 힘을 주지 않고, 클라이언트가 찾아와 일을 의뢰하기에 편한 건축가의 자세로 모든 프로젝트에 임했음을 강연을 통해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클라이언트의 문제를 해결 하는 과정에서, 뽁뽁이 지붕과 같은 그 프로젝트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이 나오거나 건축가가 다음 프로젝트에서도 쓸 수 있는 점을 얻어갔던 점이 흥미로웠다. 뽁뽁이 지붕이 화제가 되었을때도, 그 방식이 다른 건축가들에게도 영향을 주거나 다른 곳에서도 쓰일 수 있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 클라이언트만을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할때도 이 건축가가 설계를 할 때 얼마나 오직 클라이언트에 집중하는지를 느낄 수 있었다.

강연에서 또 하나의 흥미로운 내용은 '경계' 에 관한 이야기였다. 건축가/건축업자 의 일, 돈이 되는/돈이 안되는 일 을 구분하는 경계를 없애려는 건축가의 노력을 JYA-RCHITECTS가 설계한 low cost house series 나 순댓국집 프로젝트 등에서 느낄 수 있었다. 여건도 안 좋고, 예산도 굉장히 적었던 프로젝트들, 원유민 건축가가 스스로 보여주기 부끄럽다고 말했던 프로젝트들을 설계하는 과정을 보면서, 큰 프로젝트든 작은 프로젝트든 모두 하나의 작품으로 만드려고 하는 건축가로서의 진정성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강연에서 '경계' 밖에 있던 작품들로만 발표를 구성한걸로 보아, 그 작품들에 대한 건축가의 자부심과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 세계적인 거장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도 어린 꼬마가 의뢰한 강아지 집을 설계했다는 뉴스를 본적이 있다. 규모가 큰 프로젝트가 큰 건축가를 만들지 않고, 규모가 작은 프로젝트가 작은 건축가를 만들지 않는다는 점을 생각해보게 하는 강연이었다.

Suggested Pages #

0.0.1_20140628_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