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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Fall 건축과문화 원유민 kimjs1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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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 :: Assignment
2014Fall/건축과문화/원유민
학생 :: Student
김정수

건축설계라는 과목을 배우는 과정에 있어서 설계실 안에서의 강의가 아닌 실무자들의 살아있는 증언을 들을 수 있는 기회여서 또 다른 시각에서의 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 또, 일반적인 학교 수업방식이 아닌 타 대학과의 통합강의라는 점에서 처음 접해보는 방식이었기 때문에 색다른 경험이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젊은 건축가들과 중견 건축가들, 그리고 학생들이 같이 모인 자리에서 다양한 세대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점이었는데 내가 생각지 못했던 다양한 각도에서 하나의 현상을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그 중에서 특히, 강의 중에 언급되었던 경계라는 키워드에 대해서 패널들과 초청 이론가 분들의 말씀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강의를 맡았던 JYA-RCHITECTS는 경계의 의미에 대해 크게 의미부여를 하지 않았던 것 같은데 한 이론가분께서 경계라는 단어에 대해 건축의 이론적 잣대를 들이대며 젊은 건축가를 몰아붙이는 것이 학생의 입장에서 바라보기에 굉장히 불편했다. 왜냐하면 이제 막 걸음마를 하는 아이의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는 모습을 본 것 같은 모습이었다. 마찬가지로, 강의자 분 역시 똑같은 말을 되풀이 하며 자신은 건축의 경계를 나누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맞는 설계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래서 한 가지 우려스러운 점은 앞으로 남은 9번의 강의 역시 젊은 건축가들에게는 괴로운 시간이 될 것 같다는 것이다. 본인이 설계한 작품을 하나의 단어 혹은 이론으로 받아들이며 날카로운 지적을 하시는 이론가 분들에게 많은 상처를 받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물론 시행착오는 예상되었겠지만, 앞으로의 미래가 기대되는 젊은 건축가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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