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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Fall 건축과문화 원유민 tmdgk2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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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 :: Assignment
2014Fall/건축과문화/원유민
학생 :: Student
tmdgk2226

BORDERLINE CONDITION 개인적으로 건축사무소를 처음 시작할 때의 과정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주었던 만족스러운 강연이었다. 흔히 속된 말로 건축사무소를 열려면 인맥이 되거나 원래 집이 잘살아야 한다고들 한다. 건축사무소를 여는 것은 진로를 설계 쪽으로 잡는다면 분명히 거쳐야 하는 과정임에도 불구하고 막연하기도 하고, 걱정도 많았는데, 이에 관해 진짜 현실적인 이야기를 들었던 것 같다. 전체적인 강의 내용은 인맥도, 자본도 없던 젊은 건축가가 설계사무소를 열고 어떻게 건축가로서의 커리어를 쌓았는지에 관한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JYARCITECTS에서 초반에 맡은 프로젝트 중에 가난한 사람을 위한 4000만 원 짜리 집을 짓는 프로젝트가 있었다. 비싼 집이 좋은 집은 아니지만, 좋은 집을 지으려고 하다보면 비싼 집이 되기 마련이다. 4000만원으로 좋은 집을 짓는 것은 어떻게 보면 불가능하다. 여기서부터 JYARCHITECTS에서는 건축가의 역할, BORDERLINE에 관하여 생각 한 것 같다. 작품을 보면 폴리카보네이트, 컨테이너집 등 일반적으로 건축가들이 설계했다고 보기 어려운 집 들이 나온다. JYARCHITECTS는 건축가의 일반적인 영역을 떠나, 건축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그들의 상황에 맞춰서 최대한의 효과를 볼 수 있게 하는 것을 새로운 자신들의 영역으로 선택 한 것처럼 보인다. 강의의 내용은 굉장히 현실적이었던 것에 반해, 건축이 무엇인가 등 이념적인 것에 대한 질문들이 많이 나왔다. 사실 JYARCHITECTS는 자신들의 영역을 건축가의 영역 안팎으로 잡아야겠다 하고 생각한 것이 아니라 하다 보니 상황에 따라 그렇게 된 것처럼 보였다. 그런데 이러한 질문들은 마치 4000만원짜리 집을 짓는 것이 컨셉이었나요? 라고 물어보는 것 같았다. 처음부터 4000만원짜리 집을 목표로 한 것이 아니라, 4000만원짜리 집을 지을 상황밖에 되지 않았던 것 뿐 인데, 일반적인 단열이나 재료를 사용하는 것조차 사치로 느껴지는 사람들에게 컨테이너집이 컨셉인가요? 라고 물어보는 것 말이다. 물론 사람이 이념이나 가치에 대한 생각을 전혀 하지 않고 사는 것도 문제가 있지만, 이념적인 생각만을 하기 에는 현실적인 문제들이 너무 크게 다가올 때가 있다. 나도 그런 현실적인 문제들에 정면으로 맞서야 하는 상황에서 JYARCHITECTS의 태도가 나쁘지만은 않아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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