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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Fall 건축과문화 최장원 박천강 권경민 ejrdb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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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 :: Assignment
2014Fall/건축과문화/최장원 박천강 권경민
학생 :: Student
ejrdb93

내가 앞으로 건축을 한다면 당연히 집, 그러니까 건물을 짓는 일을 할 것이라고 상상해왔다. 그런데 건축을 전공하고, 건축농장이라는 사무실을 가지고 있으며 게다가 건축가가 강연하는 곳에 와 계신 분이 하는 일은 내가 생각하는 그런 집짓는 건축일이 아니었다. 그 분은 자신은 전시에 관심이 많아 전시 관련된 일을 하고 있다고 하였다. 이 강연들이 당연히 졸업을 해서 건축을 할 학생들을 위한 건축 관련 일을 하는 사람에게 조언을 얻는 자리라고 생각했는데 건축 일을 하지 않는 조금 다른 분야의 일을 하게 된 경로에 대해 알고 진로에 관해 좀 더 시야를 넓힐 수 있어 좋았다.

건축과를 졸업하여 사무실을 차렸지만, 건물을 짓지는 않고 있어서, 주변사람들에게서 지붕 있는 거 해야지 라는 말을 많이 들으신다고 한다. 하지만 건축이 생각을 전달하는 일이라 정의 하고, 그래서 전시를 통해 생각을 전할 수 있고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된다면 굳이 집을 짓지 않아도 저번시간에도 그랬듯 다양한 형태의 건축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발표를 들으면서 아, 저런 기회를 통해서 전시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신 것은 알 수 있었으나, 전시의 어떤 매력에 끌리셨는지, 그래서 전시를 하면서 무엇을 말하고 싶어 하시는지, ‘어떤’전시를 하려하시는지는 자세히 알 수 없었다. 건축에도 사람마다 색깔이 있듯이 전시에도 어떤 사람이 기획하고, 만드는 지에 따라 다를 텐데 아직 그 분만의 특색은 보이지 않았다. ‘방으로의 여행’이나 ‘신선놀음’을 통해서 언뜻 느낀 것은 사람들이 전시 속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하는 그런 전시를 하고 싶으신 게 아닌가 한다.

항상 건축을 하냐 안하냐만 고민했는데 이 분이 건축을 하다가 전시가 하고 싶다는 것을 알고, 미술관으로 가신 것처럼 건축과 건축이 아닌 일로 구분 짓지 말고 진짜 내가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일까 좀 더 고민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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