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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Fall 건축과문화 최장원 박천강 권경민 john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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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 :: Assignment
2014Fall/건축과문화/최장원 박천강 권경민
학생 :: Student
john05

이번 한국의 젊은 건축가 강연 시리즈에는 건축농장의 최장원 건축가가 나왔다. 이 분이 예전에 우리 학교에 중간 마감 때 오신 적이 있었는데 그때 내가 좋은 말을 별로 듣지 못했었기 때문에 썩 좋은 이미지는 아니었다. 하지만 보여주는 작업들을 보면서 그래도 역시 이런 강연에도 올 정도이고 많은 좋은 작업들을 많이 하신 분이라는 것을 다시 느끼게 되었다. 확실히 외부에서 사람을 초대할 때는 어느 정도 이름이 있는 사람들을 모시기도 할 것이라는 생각도 했더니 나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지만 대단한 사람이라는 것도 알 수 있었다.

건축농장이라고 하는 이름이 재미있었는데 농장주의 아들이어서 그렇게 지었다는 것이 어떻게 보면 웃기기도 하면서 의외로 뜻이 깊은 것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강연을 듣는 학생들 중에서도 몇몇이 자신들도 농장에서 태어났는데 혹시 무슨 가산점이 있는지, 또는 건축 작업 중에 축사나 그런 농장의 건물들이 영향을 준 것인지에 대해서 물어보는데 건축가 분이 대답도 재미있게 잘해서 한바탕 크게 웃고 넘길 수 있었다.

이 분은 건축가가 미술관으로 간 까닭에 대해서 강연을 하셨는데 보면 미술관에서 전시 프로젝트를 한 것이 많았다. 한국현대미술관에서 했던 신선놀음이라는 프로젝트도 그것이었는데 문지방이라는 프로젝트 팀에서 한 것이라고 했다. 모두 건축가 분들이신데 이런 프로젝트를 맡는다는 것이 꽤 신기했다. 어떻게 보면 우리가 건축가가 되어서도 항상 설계 일만 맡는 것이 아니라 이런 전시 작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그런 작업을 할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도 이런 전시 작업에 흥미가 있는 편이어서 나중에 꼭 고려해 볼만한 작업이라는 생각을 가졌다. 신선놀음 프로젝트에서는 풍선으로 만든 구름과 트램펄린, 그 사이를 지나가는 나무 다리도 모두 재미있는 시도였고 발상이었다. 다만 그 풍선의 모양이 조금만 더 예뻤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도 조금 들었다. 처음엔 맘에 안 들었지만 강연을 들으면서 이 분의 프로젝트를 접하고 그러는 동안에 많이 누그러졌었다. 지금은 어느 정도는 이 분이 하는 작업의 팬이 된 것도 같다. 앞으로도 많은 전시를 하고 나도 직접 접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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