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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Fall 건축설계 4 윤정원스튜디오 도시읽기 서현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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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 :: Assignment
2014Fall/건축설계 4/윤정원스튜디오/도시읽기
학생 :: Student
shm0612

명동: 유니버설 네트워크 #

명동 거리는 장애인이나 유모차를 끌고 나오는 가족 등을 비롯한 보행약자들에게 대표적인 불편한 거리로 손꼽힌다. 이들이 평등하게 거리를 다닐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유니버설 디자인이 필요하다. 공공성이 높아 이들도 이용할 수 있는 미디어테크가 들어설 가톨릭회관으로 가는 경로에 차별 없는 보행 네트워크를 조성하고자 실현 가능성이 높은 두 거리를 선택해 개선하고자 한다.

명동 네트워크 현황 분석 #

명동: 유니버설 네트워크 필요성 #

시각장애인 (점자) 보도블록의 부재 #

지하철역이나 보도블록, 광장 등 공공시설 공간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보도블록이 배치된다. 이러한 규칙은 수많은 인파가 방문하고 장애인들도 방문할 수 있는 명동의 경우에도 필요한데, 명동거리에 들어서면 점자 보도블록을 거의 찾을 수 없다.

유네스코길 초입에 있는 한 쇼핑몰의 경우 입구 일부에 점자 보도블록이 있으나 그 출입문 뒤를 다른 공간으로 쓰고 있어 진입이 불가능하다. 또 명동예술극장 근처 카페의 경우 일부 낮은 단을 통해 휠체어나 유모차 등이 지나갈 수 있지만 이를 야외 테이블이 막아 이마저 불가능해진다.

이외에도 입구에 완만한 경사로가 있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상점도 있는 반면 다른 상점의 경우 입구에 아예 높은 계단이 있어 보행약자들의 접근이 불가능하다.

명동: 유니버설 네트워크 분석 #

가톨릭회관 진입경로의 선택과 개선 가능성 #

명동을 지나 가톨릭회관으로 오는 경로 중 보행약자들이 선택할 가능성이 높은 곳은 유네스코길과 삼일대로를 거치는 두 곳이다. 우선 유네스코길은 곳곳에서 오는 많은 버스가 인접한 버스정류장을 거쳐가고 가로의 폭이 15m로 보행 방해 요소를 정리한다면 보행 약자들이 편리하게 지나갈 수 있다. 다음으로 삼일대로는 명동거리의 좁고 사람이 많은 길들을 거치지 않고 돌아가기 때문에 보행 중 방해를 덜 받을 수 있다.

삼일대로 경로와 유네스코길 경로의 단면 #

앞에서 선택한 두 경로를 단면적으로 분석한 결과에서 다음의 보행 방해 요소들을 알 수 있다. 우선 삼일대로 경로에는 명동역에서 올라가는 매우 긴 계단, 삼일대로 보도에 위치한 높고 경사참이 하나밖에 없는 긴 경사가 있고, 유네스코길 경로에는 지하도, 수많은 인파, 노점상 등의 가로 요소 등이 있다. 이들에 대한 자세한 분석은 아래와 같다.

보행 방해 요소 #

삼일대로 경로 #

지하철 4호선 명동역에는 장애인 엘리베이터가 없다. (2014년 말 B3F―B1F 엘리베이터 완공 예정) 유모차의 경우 (일반인보다 2분 15초 더 소요) 지상으로 올라가기 위해 유모차를 들고 계단을 타야 하고, 휠체어의 경우 (일반인보다 14분 30초 더 소요) 시간이 매우 많이 걸리는 휠체어 리프트를 타야 한다.

명동역에서 삼일대로를 거쳐 가톨릭회관으로 가는 경로 중간에는 경사로가 있다. 이 경사로에는 최대 8.5˚인 구간이 약 300m 있다. 이는 건물 외부 접근로 경사 각도 (약 3˚) 를 넘고 휠체어가 스스로 이동할 수 있는 각도 (약 6˚) 를 넘기 때문에 보행약자 배려 측면에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이다.

유네스코길 경로 #

유네스코길에는 다양한 요소가 있어 일반인들에게 보행의 즐거움을 준다. 하지만 보행약자가 거리를 걸을 때는 다르다. 우선 가로등과 가로수가 길의 중앙에 배치되어 있고, 노점상들이 두 열로 늘어서 있어 길의 많은 부분을 점유하고 있다. 또한 노점상에서 끌어쓰는 전기, 가스 등 사람들을 쉽게 걸려 넘어지게 할 선과, 이러한 요소 사이를 지나다니는 수많은 관광객들로 보행약자들에겐 최악의 보행 환경이 조성되었다.

명동: 유니버설 네트워크 제안 #

유네스코길 경로 제안 #

유네스코길의 여러 보행 방해 요소는 이렇게 정리할 수 있다. 우선 노점상의 배치를 2열에서 1열로 바꿔 보행 폭을 넓힌다. 다음으로 길가의 보행자 전용 도로 부분에 시각장애인 보도블록을 배치해 시각장애인 등이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노점상의 전기 배선 등을 가로등과 같이 지하에 매립된 기존 배선과 연결하여 지상의 노출을 최소화한다.

삼일대로길 경로 제안 #

삼일대로의 경우 매우 수직적인 기존의 경사로에 평면적인 공중 보도를 추가해 보행약자들이 편하게 가톨릭회관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이 길은 삼일대로의 경사로 중간에서 시작되어 경사로 옆을 나란히 지나가는데, 그 높이가 일정하게 유지되어 가톨릭회관의 2~3층 높이로 진입할 수 있도록 한다. 이는 가톨릭회관 반대편의 경로와 연결되어, 가톨릭회관이 새롭게 개선될 유네스코길과 삼일대로를 이어 보행약자들의 새로운 보행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중심지로 작용할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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