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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Fall 디자인정보학 우규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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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活性化 그리고 시장이라는 공간 #

  • " 開放 은 문을 여는 것이 아니라 어울리는 곳이다 "

시장은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만이 아닌 인간의 유기적인 공간이다. 그 이유는 물건을 사고팔기 위한 흥정과 그 흥정으로 인해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오고 가는 대화들, 그리고 情을 나누는 문화적인 공간이기 때문이다. 1) 18세기 중세 가장 활발 한 시장으로 잘 알려진 칠패시장은 물건을 사고파는 행위와 물건을 나르는 행위, 사람들이 지나다니며 거리를 활보하는 행위 등 다양한 활동성을 가지며 정보가 오고 가는 장소다. 물론 이렇게 오고 가는 정보와 커뮤니티가 활발할수록 부정의 효과를 주기도 한다. 2) 최근 부산 부평 야시장 의 경우도 다양한 먹거리,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에게 다양한 기회, 경험, 휴식을 제공하기도 한다. KBS 다큐 3일이라는 프로그램에서도 부평 야시장을 소개하면서 사람들이 듣고 맛보고 걸쳐보고 등 다양한 행위 덕에 오히려 지나가는 사람들이 기존의 시장 상점들을 한 번 더 눈여겨보게 되는 활성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국내 모든 시장도 이를 롤모델로 삼아 발전의 기회, 새로운 시작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대형마트, 아파트라는 대형 단지들이 들어서면서 깔끔하고 편리한 근린상가 시설의 설치와, 이동 수단의 발달로 대량 구매라는 성향이 강해져 시장은 죽고 대형마트의 인기가 급증하기 시작한다. 3) 하지만 사람의 행위라는 것이 단지 마트 하나 개입했다고 해서 큰 문제가 될 것은 아니라고 판단된다. 시장의 비 활성화는 우리 눈에 보이지 못한 효과요소들로 인해, 그리고 도시계획에서 미관과 사회적 현상으로 인해 시장의 입지조건이 불리한 상황 일 뿐 수치적으로 더 많고 종류가 다양히 있는 시장이 우리의 시각효과를 더 즐겁게 제공하고, 더 즐비하고, 쉴 수 있고, 정보가 오고 가는 커뮤니티 공간으로써 잘 활용될 수 있는 곳이 시장이라는 공간이다. 오히려 수요라는 목적성만을 둔 마트와는 전혀 비교될 수 없다.

  • " 시장은 구매행위 만이 아닌 다목적 골목의 공간 "

시장은 물건만 사고 파는 행위 공간이 아니다. 큰목적은 경제가 움직이는, 돈이 움직이는 역할이라고 하지만 실질적인 기능은 다양하다. 첫째, 무언가를 연결 시켜 줄 수 있는 골목으로써의 역할. 둘째 다양한 상권이 어울릴 수 있는 공간. 셋째 정보가 오고 갈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 넷째 다양한 상품,먹거리가 즐비하는 쉬어 갈 수 있는 공간, 마지막으로 다양한 사람들이 어울 릴 수 있는 안전한 공간으로써의 역할을 돈독히 한다. 이런 다양한 목적이 있는 공간이 활성화 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안타깝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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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 대형마트가 없는 과천에서 이마트 까지의 경로 (@ naver 길찾기)

  • " 마트가 없는 지역, 활성화 공간, 다양한 목적의 활용 등 할성화 총 집합 과천 굴다리 시장 "

과천 굴다리 시장의 경우는 대형마트에 가려면 20분이 소요된다. 그 이유는 과천에는 대형마트가 없기 때문이다. 그 덕에 과천 굴다리 시장은 활성화 공간으로 발전될 수 있었고, 지금은 합법적인 재래시장으로 발전되었다. 하지만 과천 굴다리 시장이 형성되기 전에는 과천 신도시 중심 도로로 노점상들이 즐비하여 장사를 시작했고 옛 시장의 모습처럼 굴다리 시장이 형성되기 전까지는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곳, 즐비할 수 있는 옛 시장의 형태를 자연스럽게 형성시키고 있었다. 하지만 1986년 아시안게임으로 도시 미관상 좋지 못하다는 이유 때문에 단지 내로 들어가게 되었지만 다행히 과천시에서는 정식 시장으로 지정하게 된다. 4) 지금 과천 굴다리 시장을 방문했을 때 단지 내 주민들과 시장 사람들의 대화 내용은 요리에 대한 대화들과 말린 채소를 갈아주는 등 서로 돕는 행위도 볼 수 있고, 관악산이나 여러 공공공간에 접속되는 사람들에게 휴식과 볼거리, 그리고 다양한 상품의 구매행위를 제공하기도 한다. 그래서 과천 굴다리 시장을 찾는 연령과 사람들의 복장 차림은 매우 다양하고 심지어 인근 청소년 수련관과 유명한 분식집도 위치해 있어 젊은 층도 많이 볼 수 있다. 단지 시장 활성화가 유명한 상점이 시장 내 배치하고 있어서? 아니면 그냥 시장이 이곳 밖에 없으니까? 전혀 그렇지 않다. 과천 신도시는 CBD, 근린 상권 이 가장 특징적으로 계획된 도시라 인근 회사 건물 저층부에는 다양한 대기업 상점들이 즐비하고 있기 때문에 어찌 보면 시장에 방해가 되는 요소들이 접하고 있을 수 있지만 잘 어울린 덕에 더 활성화될 수 있고, 상품적인 면에서는 매장 주인과 인터뷰해 봤을 때, "자신이 직접 재배한 채소를 진열해서 주민들에게 판다", "주변에 자신의 채소 농장이 있다" 등 음식의 안전적인 면에서 최상의 조건이기에 유모차를 끌고 나온 젊은 엄마는 물론 믿음을 가지고 시장에 찾아오는 손님들을 많이 볼 수 있다. 그러나 시각적으로 취약하고 너저분한 진열로 좋은 인상을 주지는 못하고 있으며 시장의 위치상 안쪽으로 들어가 있다는 점, 꼭 가려서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한 하나의 특성으로 보인다. 이러한 점들은 오히려 국가적인 차원 일 수도 있다. 하지만 과천에 대형마트가 들어선다고 가정해 보자, 이미 굴다리 시장은 보행자 전용도로로써 잘 활용되고 있고, 주변 상권과 잘 어울리기 때문에 전혀 활성화 저하에 문제는 없어 보인다, 그리고 보행자 전용 도로가 없다고 해도 마트에서 할 수 없는 행위들이 가능 한 공간이기에 또, 어딘가에 쉽게 접속 될 수 있는 골목으로써의 역할을 하고 있어 활성화 정도가 크게 차이 없어 보인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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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2>. 과천 굴다리 시장 전경

1). 박은숙, 『서울의 시장』, 서울특별시사 편찬위원회, 2007, p16 인용                
2). 활발했던 칠패시장에서 워낙 사람이 많고 사람들은 믿음을 가지고 구매 행위를 하기 때문에 이를 인용하여 가짜물건을 팔고 거짓정보를 전달 하는 행위가 종종 오고가곤 했다.-박은숙, 위의 책, 2007, p99, 인용
3). 2013년까지는 세대당 6m^2 의 상가시설 설치를 요구했지만 지금은 사업주체가 특성에 맞춰 설치규모 결정하게 된다. - 서상준 기자, [아파트 근린시설 설치면적 상한 규정 폐지], 뉴시스, 2014.10.22일자 참고                              
4). 1986년 아시안게임 당시, 과천 거리의 노점상이 도시 미관을 해친다는 이유로 과천시가 이곳으로 노점상을 모두 모았다. 지금은 과천의 유일한 전통시장이 돼 아직도 많은 시민들은 옛 정취를 그리워하며 이곳을 찾는다. - 세상을 여는 창, [과천 굴다리 시장 추억 속으로], http://blog.naver.com/tbroadgg?Redirect=Log&logNo=220068204581, 2014.07.22 참고
5). 강부성 등, 『한국 공동주택계획의 역사』, 세진사, 2007, pp131~132 참고

2. 표본의 설정, 가설의 설정 #

  • " 大形이 많은 곳 강남구, 大形이 없는 곳 성동구~동작구, 보이지 않는 대형마트 종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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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3>. 대형마트, 백화점 수치 그래프 (@서울 열린 데이터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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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4>. 재래시장(정식등록 시장 중심으로) 수치 그래프 (@서울 열린데이터 광장)

<그림3> fusion table 표는 백화점과 대형마트 의 개수 현황이다, 백화점도 대형마트로 포함하는 이유는 대형마트의 多 상품화 전략으로 백화점과 비슷한 유형으로 변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감 시간이 되면 마감 세일로 인해 할인의 폭이 크고 고금 전략 백화점에서도 저렴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되고 있어 최근 손님을 많이 유도하고 있다. 하지만 마트가 많다고 해서 시장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다. 대략 대형 마트 하나가 있으면 인근 시장 3개를 전落 시킨다고 하지만 6)마트가 없는 종로구를 예로 들어 본다면 말이 틀려진다. 종로구는 시장 수 24개로 서울 총 구단위 중 3위권 안에 드는 시장을 가지고 있다. 이중 활성화가 잘 된 시장이 있는 반면 비활성화 시장이 즐비하고 있다. 이러한 점들은 본다면 마트가 전혀 시장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라, 오히려 마트와 시장의 활성화 비교를 다르게 판단해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한가지 재미있는 점은 반대로 생각 해 보자, 시장이 많아서 마트가 없다. 이는 타당성이 있을 수 있다. 종로구의 가장 유명한 통인시장은 물론 여러 사람들에게 이목구비를 끌 수 있는 특색이자 관광지 시장이 즐비하고 있다. 이런 곳에는 관광객 유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오히려 시장이 잘 활성화될 수 있고, 어느 지역이든 다 똑같은 느낌의 대형마트를 구경하러 오지는 않을 것이다. 즉, 마트가 특별한 특징이 있어서 목적을 두고 오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7)

  • " 시장이 활성화 되지 못한점? 단도직입적으로 마트때문이라 할 수 없다. 마트를 배제하라!"

우선 가장 중점적으로 비교하기 위해서 마트가 적고 시장이 많음에도 시장이 활성화 되지 않은 이유를 찾기위해 우선적인 표본은 마트가 많이 없어야 한다. 그 이유는 마트를 배제하기 위해서다. 마트가 시장과 크게 연관성이 없다는 가설을 설정하기 위해서는 마트를 배제해야 한다. 그리고 시장이 고루 분포하며, 시장과 마트의 분포차가 많은 구를 위주로 선정하려 한다. 개수로서 차이가 많은 곳이 아닌 <그림5>에서 보는 시각적인 차이와 확률적인 차이로 대상을 추출했다. 그리고 구 단위 설정에 있어도 수치가 많은 구를 선택한 이유도 다른 비활성화 구를 전국적으로 도입시켜 보기 위함이다. 그리하여 그 구의 주변 시장이 잘 활성화 되고 있는지 잘 파악 해 보면서, 위치적인 면과 공간적인 면 그리고 개선방안등을 따져 서울시 전체, 더 나아가 전국 시장 활성화 방안을 연구 해 보며 접목, 탐구 해 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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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5>. 시장과 마트의 합 및 분석 그래프 (@서울 열린 데이터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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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6>. 표본의 설정 후보, 마트와 시장을 대략적으로 나눠 수치가 큰 표본을 중심으로 (@서울 열린 데이터 광장)

표본을 추출 해 보고자 한다면 마트가 많이 없는 관악구, 강북구, 은평구, 서대문구, 동작구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6). 서울 정보데이터 시장 수와 마트 수를 대략적으로 나눈 값이 3정도다.
7). 배병렬, 「대형마트의 점포이미지가 쇼핑가치 및 쇼핑만족에 미치는 영향」, 한국유통학회 유통연구 17(4), 2012, pp3~4 참고

3. 구의 설정: 시장 위치 및 분포, 커뮤니티 연관성 조사 (GIS) #

  • " 구 설정 과정 및 커뮤니티 연관성 보고서 "

①. 대상지 선정: 마트의 배제, 마트가 많이 이 없고 시장이 가장 많이 없는 구의 설정

②. 대상지 후보: 관악구, 강북구, 서대문구, 은평구, 중구, 동작구, 양천구 (1차 후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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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1>. 각 구 별 마트/시장 분포 수치

③. 지역 커뮤니티 연관성:(@서울시 GIS 통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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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7>. 서울 인구 밀도 지도 ( 진할 수록 밀도가 크다, @서울 GIS 통계자료)

커뮤니티 관련 순위 데이터*
N. 구명 문화공간1 문화공간2 문화공간3 문화복지 문화재 공공체육 등록운동시설 청소년시설 공공복지시설 구매행위관련 합계
1 관악구 2 0 0 2 1 1 1 0 3 3 13
2 중구 1 3 2 2 1 0 0 1 0 3 13
3 영등포구 0 0 0 2 0 0 2 3 1 3 11
4 강남구 0 2 0 0 0 3 3 1 0 0 9
5 광진구 0 1 0 2 0 3 1 0 1 0 8
6 노원구 0 0 0 2 0 3 1 0 0 0 6
7 마포구 0 2 0 2 0 0 1 0 0 0 5
8 은평구 0 0 0 2 0 0 1 0 2 0 5
9 동대문구 0 0 0 2 0 0 1 0 0 2 5
10 강동구 0 0 0 2 0 0 1 0 2 0 5
11 송파구 0 0 0 2 0 1 2 0 0 0 5
12 용산구 0 0 0 2 3 0 0 0 0 0 5
13 금천구 0 0 0 2 0 0 0 0 3 0 5
14 서대문구 0 1 0 2 0 1 0 0 0 0 4
15 강북구 0 0 0 2 0 0 0 0 2 0 4
16 구로구 0 0 0 2 0 0 1 0 1 0 4
17 서초구 0 0 0 0 0 2 2 0 0 0 4
18 성북구 0 0 0 0 0 1 0 0 3 0 4
19 양천구 0 0 0 0 0 1 0 1 2 0 4
20 강서구 0 0 0 0 0 1 1 0 1 0 3
21 성동구 0 0 0 2 0 0 0 0 0 0 2
22 도봉구 0 0 0 0 0 0 0 2 0 0 2
23 동작구 0 0 0 0 0 0 0 1 1 0 2
24 중랑구 0 0 0 0 0 0 0 0 2 0 2

<표2>. 각 구별 커뮤니티 연관 시설 순위 점수표 (@서울시 GIS 통계자료 분석)

서울시 통계자료 를 분석하여 순위를 매겼다. 그중 1차후보 구를 대상으로 커뮤니티 연관성을 순위로 매겼다. 중구와 인구수가 많은 관악구를 중심으로 표본이 매겨 졌으며 그중에서도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관악구를 중심으로 설정 하였다. 위 순위 분석은 서울시 데이터 광장과 서울시 GIS 통계자료, DAUM 지도 및 상점설치,위치 를 중심으로 그 수치를 분석하여 가장많은 구를 3점, 그다음 2점 1점 순으로 점수를 매겼으며. 이를 커뮤니티 연관성 점수로 분석하여 순위를 매겼다. 여러 공공 기관은 커뮤니티 활동 공간으로 활성화 적이다. 이런 위치 분포 파악도 중요하며 시장과 얼마나 가까이 위치 해 있는가가 중요하다.

>문화공간1: 공연 관련 시설
>문화공간2: 시청 관련 시설
>문화공간3: 전시 관련 시설
>복지: 문화 관련 복지 및 종교시설
>문화재: 문화관광지, 관광관련시설
>공공체육: 복지회관 관련 체육시설, 동사무소 및 노인정 내부 시설
>등록운동시설: 공인 등록 운동 관련시설 ( 실 내외 다 포함)
>청소년시설: 복지회관, 도서관, 프로그램 활동 등
>구매분포: 상권, 밑 대기업 상권 분포

④. 1차, 2차 분석을 통한 대상지 선정: 시장수가 많은 관악구를 설정

  • " 관악구 시장의 분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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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8>. 관악구 지역 지도 (@naver 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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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9>. 규모별 시장 분류 ( 파란색: 마트, 몰) (@GIS)

가장 중점으로 잡은 표본, 관악구 맵핑전략에서 우선적인 관악구 시장의 위치를 기준으로 삼아 분포도를 조사 했다. 하단부분은 관악산으로 이루어 져 있어 시장이 분포하지 않고 2개의 대형 마트와 22개의 시장이 고루 분포 하고 있다. 유동인구가 전국에서 가장 많다는 신림역 인근 신림 신원 시장에선 일정 5~6시 저녁식사 준비 전이나 주말에 사람이 많이 즐비한다. 그리고 식당도 많이 있어 밥끼니를 해결하기 위한 사람들, 저녁시간에는 고시촌 학생들이 저녁거리를 사러 나오거나, 도림천과 인근 공원에 접속되기 위해 사람들이 이 통로를 이용한다. 다양한 계층들이 즐비하는 공간이다. 하지만 인구 밀도가 많은 관악구에서 시장도 적절히 분포되어져 있지만 활성화 되지 못하는 이유는 대부분 마트 때문일거라고 판단할것이다. 한가지 집고 넘어가 보자면 관악구는 백화점, 마트 각 1개가 설치 되어 있다. 지도에서 시장의 분포면으로 보고자 한다면 사람들에게는 시장이 더 자연스러워야 마땅하다, 하지만 서울대역 주변을 보자면 인근 봉천중앙시장 보다는 역 주변 상가 건물이나 대기업 상점, 상가 건축물, 주상복합 오피스텔 건물에 사람들이 즐비하며 구매행위가 이루어 진다. 즉 간단히 결론 지어 보면 방해 요소가 많다는 것이다. 시장이 알려 질 수 있는 범위보다 그냥 지나치는 행위가 더 자연스럽다는 것이다. 그리고 위생적인 면에서도 관악구 일부 유명 시장들은 아주 깔끔하다, 대형마트 로 인해 깔끔하고 깨끗한 것을 좋아하는 층이 많다고 해도 이런 점에서 시장을 싫어할 근거가 전혀 없다. 그리고 더욱이나 놀라운 사실은 시장 대부분이 역 주변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이다. 오히려 관악롯대백화점이 역과 거리가 많이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지만 " 관악롯대백화점이 어디냐?" 고 물어본다면 대부분이 가르켜 줄 것이다. 시장의 무관심 이라 할 수 도 없다. 꼭꼭 숨어 있는게 시장이고 티나게 숨어 있는 것이 대형마트와 백화점이기 때문이다. 시장의 활성화 방안이라는 게 단순 시장에 돔을 씌어 하나의 공간으로 만들자 는 전략보다는 숨은 시장을 찾아주는 것이 가장 우선이 아니냐는 생각이다. 규모면에서도 대형마트가 더 크다고 할 수 있지만 GIS 분석 결과 2개가 이름은 달라도 합쳐진 형태의 시장도 찾아 볼 수 있다. 그래서 규모면으로 따져 보면 시장이 더 크다.

4. 비활성화의 문제점 #

  • "표2의 분석 결과, 관악구는 활동적인 구 2위"

관악구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많은 사람들의 구매행위가 이루어 지는 곳이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점들이 아주 많이 즐비하고 있다. 그중 신림역 일대에는 전국 유동인구 1위라는 타이틀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활발하다. 그리고 인근 도림천공원도 있고, 그곳에는 운동을 하는 사람과 강아지 산책도로로 많이 쓰인다. 아마도 나홀로 주거人이 많아 강아지를 많이 키운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다른 구에 비해 교회도 많이 설치되어 있다. 대형 도서관도 많이 있어 다양한 계층들이 어울릴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 다른 구에 비해 많이 설치되어 있다. 이렇게 커뮤니티와 활성화가 많이 이루어 질 수 있는 공간들이 多양하게 설치되어 있지만 오히려 시장은 이 활발함에 어울리지 못하고 있다.

  • " 시장과 커뮤니티 동시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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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0>. 커뮤니티 공간과 활성과 공간의 위치 분석 (daum map)

대부분 역주변에 시장과 커뮤니티 공간 상점들이 동시에 위치하고 있다. 거의 대부분이 인접해 있거나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커뮤니티와 시장의 연관성은 활발함이다. 이런 활발한 공간 속에서 전혀 시장은 힘을 못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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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1>. 비활성화 시장 지원문제점 (@뉴시스)

5. 비 활성화의 근거 #

  • "3조5000억 투입한 전통시장, 매출은 반토막"[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최종수정 2014.09.05 07:09기사입력 2014.09.05 07:09

링크: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4090507001421073

  • "전통시장 매출, ‘40조→20조’ 반토막…정부 지원금 무색"[스페셜경제=이하림 기자],2014/09/05 14:43

링크: http://blog.naver.com/speconomy?Redirect=Log&logNo=220114136896

국내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지원은 계속 되고 있었다. 12년간 3조가 넘게 지원했으나 전통시장의 매출은 평균적으로 반토막이 떨어진 상태다. 즉 전통시장 총매출은 40조1000억원이었으나 지난해 20조7000억원으로 48%나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매출이 계속 하락세로 치솟고 있다. 오히려 이를 대형마트의 원인으로 보고있다. 대형마트 요일제로 인해 그 날에만 시장매출이 증가하였다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대형마트의 만의 원인으로 볼수 없는 이유는 크게 잘보이는 마트와 잘 보이지 못한 시장의 원인이 크다. 마트는 멀리있어도 보이는 조건과 숨어서 가까이 있어도 보이지 않는 이유로 보고있다. 그리고 주장하는 것은 상권과의 조화이다. 주변 대기업 상권들과 시장의 자연스러운 연결고리가 중요하다. 이 연결고리가 잘 되어있지 않으면, 상권만 살고 시장은 죽는다. 숨어있는 위치라도 상권과 주요 건축물에 가려져서 안보이는 시장의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는 관악구만이 아닌 어느 지역이든 다 해당이 된다. 가리게 만든 상권과의 조화가 가장 큰 관건이 될 수 있다.

6. 시장의 문제점 (①: 이미지 와 Hide-and-seek) #

  • "옛 시장은 어떠했을까? 원인을 알려면 과거로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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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2>. 개경 중심가의 시장 위치 (우성훈, 「고려시대 개경 시장의 도시사적 위치에 관한 연구」, 대한건축학회지 제26권 제5호 통권 제259호, 2010, p183 재인용)

고려시대 옛 개경의 시장 모습이다. 중심도로에서 자연스럽게 설치되어 있으며 한쪽면에는 물이 흐르고 또다른 한쪽면에는 주거공간과 바로 접하고 있다. 사람들은 이 골목을 다니면서 구매행위와 휴식, 경관을 만끽하고 가는 활성화 공간 과 골목,거리로 활용 되어 지고 있다. 지금의 가로로 긴 혹은 세로로 긴 시장공간과는 전혀 다른 가로 세로 모두가 접하고 있는 공간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규모도 커 소도시적 상업행위가 이루어 지고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8) 어찌보면 개경은 가장 핵심적인 시장 행위가 이루어 지는 공간이라 국가적으로 많은 관심과, 활성화 되기 위한 법규가 많이 개정되었을 것이다. 9) 숙종 때 까지 많은 화폐법이 변화 되면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개경이 해 왔을것이다. 지금의 시장과 비교 해 본다면 너무나도 많은 차이점을 안겨 준다. 옛날에는 이렇게 눈에 띄게 잘 보였던 시장들이 지금은 대부분 가려진 형태고 이름(간판)없고 즐비하지 못한 시장들이 대부분이다. 잘 활성화 되기 위해 법이 여러번 계정 되는 옛 시장과는 달리 매번 활성화만 주장하면서, 대형마트 죽이는 것을 해결방안이라 말하며 요일제 시행만 하는 것은 적절한 해답이 될 수 없다. 앞으로 ssm 형태의 중형 마트도 많이 생기고 있는 상황속에서 일요일 휴무면 마트를 선호하는 사람들은 그전날인 토요일날 가면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법적인 해결 방법은 전혀 활성화 방안에 기여하지 못한다. 항상 신경쓰여지고 관리해 오고 소중히 여겨 왔던 옛 시장과는 달리 지금의 시장은 많이 소홀한 느낌이다.

  • " 안좋은 이미지는 이미 1980년대 부터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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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3>. 삼풍슈퍼마켓 (박은숙, 『서울의 시장』, 서울특별시사 편찬위원회, 2007, p314)

역사적인 면으로 본다면 시장의 큰 타격은 1970년대 경제개발5개년계획때 부터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미도 백화점, 신세계 백화점이 그당시 호황을 누리며 1960년 전반까지 의 재래시장 중심 거래의 판권이 역전되기 시작했다.10) 다양한 광고의 전략화에 시장이 무너지게 된 것이다. 하지만1970년 후반기 유명 백화점들이 무너지기 시작하면서 슈퍼마켓이 생기게 되는 데 지금으로 비유하자면 대형마트 급이다. 그러면서 시장에 생기게 된 사건은 상품속여팔기 행위이다. 이때부터 비활성화에 대한 이윤 창출을 위해 값싼 정부미를 일반미로 속여서 팔기 시작하고 저급 물건을 고급화로 둔갑 하여 팔기 시작했다. 지금의 원산지 둔갑하여 파는 행위와 비슷한 이미지다. 이때문에 고객의 믿음을 잃어가기 시작했고 이런 행위가 고스란히 지금까지도 이어져 가고 있어 우리의 믿음을 잃어버리게 된 계기가 된다. 위에 언급한 과천 굴다리 시장도 활성화 원인중 하나는 믿을 수 있는 상품이기에 사람들이 즐비한다. 이러한 비활성화 이미지는 이미 1980년때 부터 한몫 한 격이다.

  • "머리카락만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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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4>. 내부로 들어간 신신림시장 과 삼성동, 신림6동, 우림시장이 합쳐진 대규모 시장(@daum 3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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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5>. 봉천시장 (@daum 3D)

대략 관악구만이 아닌 서울 대부분 시장들은 숨어있는 경우가 많다. 양천구 시장을 조사했을때도 그랬다. 그 골목을 늘 지나다니는 사람들에게는 자연스러울 지라도, 그게 아닌 사람들은 시장이 있는지 조차 모르고 지나가게 된다. 시장의 활성화는 그 곳을 이용하는 사람에게 달렸다. 11) 우리가 눈으로 보고 반복된다는 행위가 그것을 기억하고, 끌어들이는 원천력을 가지고 있다. 책 이머전스에서도 그러한 이야기를 하고있다. 비롯 내 일상의 일부분이자 작은 행위라 하더라도 나중에는 아무런 장애없이 그곳에 친숙히 접속하고 나에게는 큰 기억이 되고 큰 행위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숨어 있는 시장은 이 행위가 불가능 하다. 숨어있는 곳을 찾기 위해 복잡한 도로에 접속 되어 져야 하고 이는 곧 사람들에게 많은 혼란을 준다. 그래서 지역 시장의 특색을 보면 부분적인 접속 도로를 마치 위에서 보면 지네같이 무수히 많이 설치 했지만 부분적으로 접속되는 골목도 잘 보이는 위치면 몰라도 대부분 가려진 위치라 없는것과 마찬가지 역할을 한다. 대형마트는 마케팅을 큰 중점으로 두고 있어 도로에 접하지 않더라도 높은 층이나 옥상 펌프실에다가 마트 문구를 반경 5km 떨어져도 보이게끔 광고판 설치를 한 상태라서 위치 찾기도 쉽고. 차량동선과 안내판을 곳곳에 설치해서 보행자 동선을 동시에 고려한 경우가 많아 접속되어지는 보행자 동선이 하나밖에 없어도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속될수 있지만. 애초 보이지 않는 곳이라면 접속될수 있는 도로가 많아도 찾지를 못해 무용지물의 역할을 하기가 너무 쉽다. 내가 모험하지 않거나, 이곳이 시장이였냐며 발견을 하지 않는 이상 그리고 사람들의 이동 동선을 파악하지 않는 이상 나는 평생 이곳에 시장이 있는지도 모르고 살아 갈 수도 있다. 은천동 봉일시장은 일반 우리가 알고 있는 시장 형태가 아닌 대형 건축물로 이루어 진 실내 시장이다. 최근 가보았을 때 거의 마트나 다름없는 공간이였고 도로 속으로 들어간 위치라도 많은 사람들의 구매행위와 많은 대화가 오고가는 장소다.12) 비롯 시장으로써의 골목 역할은 못하고 있지만 눈에 띄는 입지 조건으로 인해 아주 활성화 적이다. 그리고 인근에도 점포가 조금 위치 해 있어 밖공간은 대략 10m 정도의 소도로 로서 이용되고 있었다. 즉 눈에 보이느냐 보이지 않느냐는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한다.

  • "숨어있지만 좋은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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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6>. 신림역 신원시장 위치 (@daum 3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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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7>. 신원시장 주차장 (@naver map)

노란색 도로로 된 부분이 신림역 신원시장이다. 신림역은 사람이 가장 많은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3D 지도로만 봐도 꼭꼭 숨어 있다. 하지만 활발하다. 시장 대부분이 골목에 숨어 있고, 도로에 접해도 주변 상가로 인해 개방적이지 못하고 폐쇄적이지만, 시장 활성화 방안을 위해 마트와 똑같이 주차시설을 구비해 이동성에도 초첨을 두어 <그림15>와 같이 주차장을 설치 한 모습도 확인 할 수 있다. 사이사이 골목이 바로 시장과 쉽게 접할 수 있고, 주변 상가건물도 있어 이 도로 자체가 아주 활성화 적이다. 그냥 단순히 도로만 보행하다가 사이 골목을 보기만 해도 이곳이 시장인지 알 수 있을 정도로 지나가는 사람의 이목구비를 뚜렷히 파악 할 수 있는것이 시장 접속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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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8>. 인헌 시장의 토지용도/상업분포/가로위계 (@GIS)-출처: 박하나 등, 「활성화된 근린 소규모 재래시장의 도시·공간 특성 연구: 관악구 소규모 재래시장을 중심으로」,대한건축학회, 대한건축학회 학술발표대회 논문집34 , 2014, p134

인헌시장은 다른 이유로 활성화 되고 있다. 특징은 골목안으로 세로형태의 시장이 형성되어 있는데 이 시장은 주거지 유형, 토지용도, 근린공원 및 연계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져 있다. 주변이 제2종일반주거지역이라 주거지역과 관련 된 주변 프로그램들이 시장 인근으로 잘 집중되어 져 있다. 13) 비활성화 시장의 조건인 도로 안으로 들어와 있어 보이지 않고, 큰 도로로 지나가다가도 사람이 보기에는 너무 불리한 입지 조건을 가지고 있지만. 과천 굴다리 시장을 예로 들어 단지와 단지사이의 고밀 주거단지에 인접하고 있어 주거지역 住民들에게 확연히 잘 이용 되어 질 수 있고 주민들의 동선이 다른 보행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원천력이 될 수도 있으며, 그 도로가 다른 공간으로 접속이 가능하기에 지나가면서도 접할 수 있는 공간이 되어 다양한 연계의 기능을 하기 때문이다. 시장이 단순 구매행위 만이 아닌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활용으로 시장 활성화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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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9>. 낙성대 시장의 토지용도/상업분포/가로위계 (@GIS)-출처: 박하나 등, 「활성화된 근린 소규모 재래시장의 도시·공간 특성 연구: 관악구 소규모 재래시장을 중심으로」,대한건축학회, 대한건축학회 학술발표대회 논문집34 , 2014, p134

낙성대 시장의 경우는 프로그램이 분산되어 있어 오히려 활성화 되고 있다. 시장 주변의 접속 프로그램이 모여 있느냐 분산되어 있느냐의 차이는 구분 할 필요가 없다. 접속 될 수만 있다면 시장의 역할을 돈독히 할 수 있다. 인헌시장과, 낙성대 시장만으로 시장의 다양성을 생각해 볼 수 있고, 많은 의미를 見주어 볼 수 있다. 숨어있지만 잘 된 시장을 본다면 접속과 어울림의 중요성이 가장 크다. 어딘가 잘 접속될수 있는 공간이 되고, 주변 상권과 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이라면 시장도 당연 활성화 될 수 있다. 심지어 상권이나 마트, 중형마트와 함께 접하고 있더라도 구매행위가 잘 이루어 질 수 있는 공간이라면 다 같이 구매행위가 잘 이루어 지고 같은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다. 이 내용은 앞으로 (5). 상권 과 御鬱林- 에서 더 중점적으로 다뤄 볼 예정이다.

8). 우성훈, 「고려시대 개경 시장의 도시사적 위치에 관한 연구」, 대한건축학회지 제26권 제5호 통권 제259호, 2010, pp183~184 참고
9). 우성훈, 위 논문, p184 참고
10). 박은숙, 『서울의 시장』, 서울특별시사 편찬위원회, 2007, p299~307 인용    
11). 이상규, 「이용자 위치 분석을 통한 전통시장 상권분석」,  한국콘텐츠학회 , 2013, p447 참고
12). 시장을 방문 할때 대략 기존에는 대형 마트였으나. 리모델링 후 일번적인 시장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13). 박하나 등, 「활성화된 근린 소규모 재래시장의 도시·공간 특성 연구: 관악구 소규모 재래시장을 중심으로」,대한건축학회, 대한건축학회 학술발표대회 논문집34 , 2014, p134 인용

7. 시장의 문제점 (②: 상권 과 御鬱林) #

  • "상권이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도로 의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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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20>. 신림역 인근 상권과 신원시장 의 영향 (@daum 3D)

신원시장의 경우 상권과 시장이 서로 접해 있다. 그 사이에는 차량이 많지 않은 도로와 하천 공원이 있고, 시장으로 접속되기 쉽다. 간혹 도림천으로 걸어가기 싫을때는 시장을 통해 걸어가는 사람도 있고, 심지어 운동을 하며 시장을 지나가는 사람도 볼 수 있다. 구매행위는 시장이라서, 아니면 상가가 많아서가 아니라 구매행위가 많이 이루어 지는 곳이라면 시장이든 상가든 모두가 활성화 되기에 좋은 여건을 제공한다. 12) 근린상권이라던지 상가건물이 시장의 역할을 하기때문에 시장 활성화에 방해 요소로 작용한다고 하지만 13) 구매행위라는 것 자체가 사람들이 물건을 보고 사는 행위라 상권과의 어울림이 가장 중요하다. 오히려 시장과 마트가 같이 있거나 인근에 함께 있다면 두 곳 다 잘 활설화 될 수 있을 것이다. 대구 진천동 에도 진천E-Mart 와 진천시장 이 서로 근접하게 위치하고 있지만 둘다 잘 활성화 되고 있는 좋은 사례로 꼽고 있다. 가장 큰 원인은 그 구역은 구매행위가 잘 이루어 지는 곳 이기 때문이며 같은 주제를 가지더라고 고객의 입장에서 골라 갈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다양하기때문에 활성화 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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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21>. 활성화 되지 못하는 시장, 봉천 중앙시장 (@daum 3D)

봉천 중앙시장의 경우 한쪽 상가건축물에서만 활성화가 이루어 지고 있고 젊은 층들이 이곳에서만 많이 모인다. 그 이유는 시장과 상권이 어울리지 못하고 오히려 긴 도로가 분리를 시켜버렸기 때문이다. 오히려 숨어있지 않고 잘 드러난 시장이 활성화 되지 못하고 있는 특이한 사례다. 대략적으로 서로 연결시키려면 육교를 설치해야 한다는 방안이 일반적일 것이다. 하지만 육교를 설치한다고 해서 해결이 된다는 보장도 없고 근거도 찾을 수 없다. 하지만 이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는 육교가 아닌 다른 무언가가 도로에서 사람의 이목구비를 끌고 관심과 유도를 이끌어 내야 한다.

12). 이상규, 위 논문, 2013, p448 인용
13). 권미연, 「아파트 단지 내 근린상가시설의 업종 유형과 분포 특성-서울시 대치동 은마 종합 상가를 중심으로」, 고려대학교 석사학위논문, p5, 2012 참고

8. 부가적인 시장의 활성화 방안 마트 VS 시장 (③: 空間 에서 共間 으로) #

  • "어두운 공간을 살려라!"

관악구 대부분의 시장은 내부가 어둡다. 이는 대형마트, 백화점에 비하면 확연히 차이가 난다. 내부가 어둡기 때문에 사람이 보는 시각적인 효과가 좋지 못하고 어두운 이미지가 위생적인 면에서 안좋은 역할에 한 몫 한다. 그래서 최근 시장의 현수구조는 하얀색이 주를 이룬다. 하얀색은 채광과 빛을 표현하기 좋고. 현수구조로 인해 실내 공간으로 변화 될 수 있지만 개방감을 주기 때문에 가장 많이 채택한다. 하지만 관악구 시장 대부분은 이미 오래 전 리모델링 되다 보니, 현수구조가 아니라 오히려 개방감을 주지 못하고 밝은 대낮에도 어둠의 공간으로 들어가는 느낌이다. 물론 시장안으로 접속되면 가게 조명으로 인해 크게 어둡지도 않고, 저녁에 시장을 찾으면 오히려 밝고 안정감을 주기도 하지만 문제는 대낮에는 오히려 실내가 실외보다 더 어두워 보여 사람들 심리상 접속을 꺼리게 된다는 것이다.

  • "함께 할 수 있는 共間으로, 小心함을 버려라"

마트와 시장의 공간을 비교하자면, 밝음과 어두움으로 표현 할 수 있다. 오히려 지금은 共間이라는 표현이 마트에 더 치중 될 수도 있다. 마트라는 곳도 흥정이 이루어 지고 시식코너등에서 대화와 커뮤니케이션이 많이 이루어 지고 있지만 시장이라는 곳이 흥정이 없어지고 조용한 공간으로 변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이다. 조용한 공간은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원천력이 없고 재미 없고 그냥 지나가는 공간으로 변하게 만들고 접속되기 꺼리는 공간으로 변하게 한다. 분위가 밝아도 조용한 시장이미지는 문제가 있다. 오히려 마트가 옛 시장의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어 사람이 즐비하는 공간으로 변하고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오히려 지금 비활성화된 재래시장의 일부는 옛 시장의 모습이 아닌 자꾸만 소심해 지려 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이제는 마트처럼, 옛 시장처럼 적극적인 모습으로 변하는 것이 기본적인 자세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9. 활성화 방안 #

  • " 잘 유도 되어지는 공간, 잘 어울리는 공간 "

시장의 비활성화는 마트가 많아서가 아니다. 그것이 가장 타당한 이유가 될 수 없다. 시장의 활성화는 위치와 상권의 조화다. 위치가 안으로 들어가 있어도 사람들이 쉽게 접속 될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 그렇게 되어야 시장에서 다양한 행위가 가능해 진다. 시장이라는 곳은 단순 구매행위만이 아닌, 휴식과 정보가 오고가는 커뮤니티 공간, 구경의 공간, 골목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주변의 접속이 어떻게 잘 되느냐가 시장 활성화에 큰 요인이 될 수 있다. 무턱대고 시장 사이사이에 입구를 많이 만드는 것으로 해답 삼는 것 보다 주변 시설의 이용에 있어서 골목을 잘 유도해 주고 사람들이 쉽게 생각하고 접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히려 많은 출입구 설치는 사람들에게 혼동을 주고 길을 잃는 공간으로 유도 될 수 있다.

  • " 조화로운 공간, 연결고리의 중요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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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22> 전국시장과 소시장형태 상권 혼합도 (daum api)

구매라는 것은 하나만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니라 주변 모두가 같이 이루어 져야 한다. 상권이 있어서 시장이 비활성화 되고 있다기 보다는 시장과 상권이 같이 접목되어 지고, 하나의 공간으로 여겨 진다면 다 같이 활성화 될 수 있고, 그렇게 접목시키는 것이 가장 쉬운 해결방법이다. 법을 바꿔야 한다는 말들, 대형마트를 죽여야 시장이 산다는 주장은 제 3자입장에서, 혹은 구매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다 잘되기를 바라며 살아가는 세상속에서 누구는 잘되야 되고 누구는 못되야 된다는 주장 자체가 타당하지 못하고 이기적으로 받아들여 질 수 밖에 없다. 오히려 부산 부평시장에서는 중간도로 야시장 마차가 들어오는 걸 막지 않았다고 한다. 기존 상점주인들은 긍정적인 마인드로 생각했고, 다같이 힘든데 서로 잘 해보자는 입장이였다. 그리고 이 惪에 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다고 믿고있었다. 마트와 시장도 당연히 어울림이 가능하다고 보고 다 같이 활성화 공간, 여러 행위의 공간, 접속의 공간으로 거듭 날 수 있다고 본다. 어느 시장이든 상권과의 조화는 숨어있는 시장과 연결고리가 필요하다. 쉽게말해 상권과 시장을 이을 수 있는 원천이 필요하다. 단지 시장의 숨은 위치가 매출의 큰원인을 주고있고, 홍보도 대형마트에 비해 떨어 질 뿐이다. 이런 가려진 시장과 가려지게 만든 대기업 상권들의 조화 연결고리가 시장 활성화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 " 情 많은 공간. 空間에서 共間으로 "

사람의 말 한마디가 대단한 효과를 준다. 바로 情이라는 뜻 깊은 명사다. 이러한 느낌은 다른 사람에게 큰 감동, 믿음을 준다. 직접 재배한 확신과 원산지의 믿음으로 구매자들에게 안심을 주고 또한 고마움을 느끼게 한다. 그리고 지나가더라도, 구매행위를 하지 않아도 상점 주인과 인사를 할 수 있는 그리고 쉬어 갈 수 있는 활기찬 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것들이 잘 이루어진다면 단골손님도 잡을 수 있고 "일부러"라는 힘으로 사람을 유도할 수 있는 힘을 발휘한다. 이것이 가장 활성화시킬 수 있는 감성적인 해결 방안이다.

10. 연구의 문제점 (과제를 마치며) #

  • " 활성화의 기준 파악 "

①. 활성화의 언어적 조건: 활성화 기준에 있어서 관악구 시장의 각각 정확한 매출정보를 찾지 못했다. 이에 대한 해결방안으로는 전국적인 매출기사 검색으로 비 활성화의 원인을 찾았다. 하지만 아직도 정확한 활성화의 기준 증거가 명확하지는 않다. 활성화 기준은 스스로 관악구 시장중 봉천역, 서울대입구역, 신림역, 삼성동, 서림동, 은천동 시장을 중심으로 활발한 낮시간3~5시경 위주로 탐방 해 본 결과 개인적인 기준이 개입되어 졌기 때문이다. 앞으로 연구 분석에 있어서 정확한 기준점을 찾아 보안해야 한다.

  • "커뮤니티의 광범위화"

②. 커뮤니티는 너무나도 어려운 과제였다. 지금은 대략 중간발표 조언을 기준으로 활성화와 커뮤니티를 주장 할 수 있는 교회, 공공시설, 문화시설 위치 기준으로 엮어 봤다. 그리고 그 위치와 시장의 위치를 분석 해 보면서 활성화와 커뮤니티가 되고 있는 공간과 커뮤니티를 엮어 보려 했다. 그래서 그 시설구비 를 점수로 접목시켜 표본을 추출 했지만 연관성을 깊게 찾지 못했다. 단지 커뮤니티와 시장 위치만으로 엮은 것에 조금 아쉽지만. 앞으로 연구에 있어서 방향성과 서로간의 상호 관계도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 "너무 광범위한 해결 방법"

③. 시장 활성화의 해결방안은 너무나도 광범위하다. 건축학, 경제학, 부동산학, 지리학, 도시학, 계획학, 법학 등 다양한 학문에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렇게 다양한 해결방법이 시장에 과연 큰 도움을 줄지가 의심스럽다. 한가지를 깊게 파는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생각이 다양해 지면 오히려 다른방향으로 갈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 "다른 주제의 어려움 과 마지막 탐구(sa)"

④. 기존 논문의 방향은 조립주택 관련 논문중에 있다. 큰 스케일의 주제는 잡혔고, 서서히 좁혀 가면서 1960년대 이후 국내 주택보급에 도입되었던 P.C 주택을 중심으로 설계의 변화과정과 그 의미, 그리고 광복아파트 까지 조립 공법이 변화 되어 져야만 했던 이유와 발견을 주제로 논문을 쓸 계획이다. 공법변화도 들어갈 예정이라 어찌보면 건축학과 건축공학의 통합이 될 수 도 있다. 이런 주제를 준비하려 했지만 2학기는 시장을 중심으로 조사를 하게 되어 기존 주제를 접목시키지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오히려 중요한 과정과 또다른 공부가 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했다. 오늘도 집으로 오는 길에 신림 신원시장을 들리며 왜 활성화가 되고 있는지 밤10시가 되도 사람이 많이 돌아다니는 지를 눈여겨 봤다. 그이유는 " 나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걸어간다." 로 정리되었다. 나도 인근에서 먹거리, 학용품거리, 서점에서 책구경 하고 자연스럽게 신원시장으로 가서 먹을거리를 또 사고 내가 원래 가려고 했던 도림천으로 걸어가고 있었다. 너무나도 당연했고 이번 일주일동안 나도 자연스럽게 그 시장도로를 지나가고 있었다. 잠시 잊고 있었다. 그리고 그 길을 지나가는 사람들은 다 나와 같은 생각이였다.

11. 부록: 관악구 시장 위치도 분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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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2>.관악구 전 시장 위치 분석도 (지도:@naver map, daum 3D 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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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23>. 시장 위치 분석 및 인접도.

https://docs.google.com/uc?id=0B-d1B0Ef16g5dk1pdW16U0g3Z3M&export=download

11. 참고문헌 #

  • 서울시 열린 데이터 광장

관련 데이터*
N. 검색명 제목 목적 유형
1 시장(구) 시장현황(구별) 시장과 갯수의 연관성 Excel
2 대형마트(구) 유통업체현황(구별)) 시장과 대형마트의 연관성 Excel
  • 참고도서
  1. 공동주택연구회, 『한국공동주택 계획의 역사』, 서울, 세진사, 1999

  2. 박은숙, 『서울의 시장』, 서울특별시사 편찬위원회, 2007

  • 참고논문
  1. 권미연, 「아파트 단지 내 근린상가시설의 업종 유형과 분포 특성-서울시 대치동 은마 종합 상가를 중심으로」, 고려대학교 석사학위논문, p5, 2012

  2. 김인 등, 「과천신도시 중심상업지구 계획, 설계, 개발: 경제 연구-CBD공간수요분석」,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환경계획연구소, 1982

  3. 박하나 등, 「활성화된 근린 소규모 재래시장의 도시·공간 특성 연구: 관악구 소규모 재래시장을 중심으로」,대한건축학회, 대한건축학회 학술발표대회 논문집34 , 2014

  4. 배병렬, 「대형마트의 점포이미지가 쇼핑가치 및 쇼핑만족에 미치는 영향」, 한국유통학회 유통연구 17(4), 2012

  5. 우성훈, 「고려시대 개경 시장의 도시사적 위치에 관한 연구」, 대한건축학회지 제26권 제5호 통권 제259호, 2010

  6. 이상규, 「이용자 위치 분석을 통한 전통시장 상권분석」, 한국콘텐츠학회 , 2013

  • 기타
  1. 서상준 기자, [아파트 근린시설 설치면적 상한 규정 폐지], 뉴시스, 2014.10.22일자

  2. 세상을 여는 창, [과천 굴다리 시장 추억 속으로], http://blog.naver.com/tbroadgg?Redirect=Log&logNo=220068204581, 2014.07.22

  • 맵핑전략
  1. 퓨전 테이블로 인한 표본 추출

  2. 관악구 GIS 지도 분석

  3. 네이버 지도 의 위치분석

  4. 다음 3D 지도 건축물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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