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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Fall 디자인정보학 한서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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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

  • 서울시에서 제공하는 도서관 공간정보 데이터의 도서관 개관 연도를 살펴보면 우리나라의 도서관의 경우 1996년까지 교육청이나 중앙정부 주도로 큰 규모의 도서관을 건립해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도서관 설립 방향은 1990년 시민들을 중심으로 한 소규모 도서관 건립 운동을 통해 변화되기 시작하여, 서울시의 경우 1997년부터는 서울시 각 구를 중심으로 한 구립도서관이 건립되기 시작하고, 2006년에는 작은 도서관진흥팀이 국립중앙도서관에 설치되어 시민들의 생활에 더욱 밀접한 작은 도서관을 지으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따라서 현재 도서관의 체계는 지역중앙관과 지역분관 작은도서관 사이의 네트워크화를 추구하며 작은 도서관 서비스를 확대해 더 넓은 지역에 지역주민들의 생활권에 가깝게 도서관 서비스를 공급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 도서관의 네트워크가 얼마나 활성화되었는지를 살펴보려면 도서관 사이의 상호대차에 의한 자료의 흐름을 추적하거나 혹은 도서관의 조직적인 면에서 상호 협력관계나 네트워크 조직의 짜임새나 다이어그램을 연구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네트워크에서 서로 다른 위계의 도서관 사이에 내부적 네트워크를 연구하는 것이다. 이에 반해 도서관에는 봉사권역이라는 공간적 거리 때문에 발생하는 이용한계가 발생하며 도서관의 내부 네트워크에 대한 연구와 달리 여러 종류의 도서관이 함께 협력하여 얼마나 효율적으로 도시 지역을 서비스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다른 연구적 접근이 필요하다. 이러한 연구는 도시지리정보를 가공하여 분석할 수 있는 GIS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존에 제공된 정보를 각종 범주로 가공하고 지리적으로 매핑하는 분석을 통해서 수행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공공도서관 지역중앙관과 지역분관과 함께 설치된 작은 도서관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도시공간을 서비스하고 있는지를 서울시의 자치구 단위별로 탐구해보고자 한다. 구별로 탐색하는 것은 1997년 이후 서울시의 114개의 공공도서관 중 86개의 공공도서관이 구립도서관으로 세워져 구라는 자치구가 새로운 도서관의 계획, 설립 관리의 주체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2. 연구가설 #

  1. 인구수와 대비한 각 구의 도서관의 총면적은 차이가 있을 것이다. 도서관 서비스는 구별로 상당히 불평등하게 제공되고 있다.
  2. 도서관의 봉사권역을 조사하고 매핑하면 각 구의 도서관이 얼마만큼 고르고 넓은 영역의 접근성을 가지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는 각종 범주의 도서관 네트워크가 공간적으로 얼마나 촘촘히 각 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지를 보여줄 것이다.
  3. 구별로 도서관의 설립을 관장하기 때문에 2번의 사항에 대하여 구별로 상당한 차이가 있을 것이다. 혹은 매핑데이터의 부재나 관리의 부실로 인하여 구별로 효율성에 상당한 차이가 있을 것이다.
  4. 도서관 시설에 대하여 구별평균소득차이에 의한 서비스면적의 차이가 발생할 것이다.
  5. 도서관의 봉사권역을 고려하지 않은 경우 한 지역내에 여러 종류의 도서관이 근거리 내에 붙어있는 현상이 관찰될 것이다.

3. 관련 데이터 :: Data #

  1. 서울시 행정구역 시군구 - 서울특별시 서울 열린 데이터 광장 2014.10.15. 자료
  2. 서울시구별인구 - 서울특별시 서울통계 2011년 12월 자료
  3. 서울시구별평균소득 - 서울특별시, 서울서베이 2008년 자료
  4. 서울시 공공도서관 공간정보 - 서울 열린 데이터 광장 2011 12.15일 등록자료 - 자료중 면적 누락 자료는 각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수기로 입력
  5. 서울시 작은도서관 공간정보 - 서울 열린 데이터 광장 2011 12.15일 등록자료
  6. 서울시 공공도서관별 등록자 주소정보 및 일정기간 등록자 대출 횟수 - 이 자료는 개인정보라 구할 수 없었음
  7. 서울시 작은도서관별 등록자 주소정보 및 일정기간 등록자 대출 횟수 - 이 자료는 개인정보라 구할 수 없었음
  8. 센서스 블록과 블록내 인구수 - 입수 못함
  9. 서울시동별인구 - 통계청 지리정보 서비스 2011년 통계
  10. 자치구별 용도지역 지정 현황 - 서울시 도시 계획국 도시 계획과 2011.12.31. 자료
  11. 서울시 도로구간 공간정보 - 서울 열린 데이터 광장 2014.10.15. 자료

4. 데이터의 분류 가공 및 매핑 #

4.1 현 상황 분석 #

각 구별로 2011년 12월 개제된 서울시 열린데이터 광장의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을 매핑하면 다음과 같은 분포지도를 얻을 수 있다. 공공도서관은 면적별로 색으로 구분하였고 작은도서관은 파란색 작은점으로 매핑하였다. <그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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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 서울시 공공도서관과 작은 도서관 현황

작은도서관과 공공도서관의 면적을 합산하고 이를 각 구의 인구수로 나누면 각 구의 1인당 도서관 제공면적을 볼 수 있다. 이는 인구대비 도서관의 면적 보급량만을 나타내며 도서관의 봉사 면적분포를 나타내지는 않는다. 하지만 종합적인 분석을 위해 이 자료는 도서관의 봉사권역 분석과 병행하여 분석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 예를 들어 도서관 절대 면적은 매우 높으나 봉사권역의 분포는 매우 좁은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혹은 도서관 절대 면적은 낮으나 봉사권역의 분포는 매우 넓게 퍼진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이 자료는 또한 각 구별 도서관 면적 공급의 형평성과 적절성에 대한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각 구의 작은도서관과 공공도서관의 비율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지도로 볼 수 있다. <그림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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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 구별 인구 대비 도서관 면적 및 각구의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의 면적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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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 자치구별 도서관 면적 - 상기 그래프의 범례의 파란색과 빨간색이 잘못 표시되었다. 공공도서관이 빨간색, 작은 도서관이 파란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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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4> 각 자치구별 도서관 면적의 인구지수 (1인당 도서관 면적*100)

이와 같은 그래프를 분석해 본다면 1인당 도서관 면적지수를 살펴볼 때 종로구가 19.9로 1위 동작구가 1.25로 하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차이는 무려 15배에 이른다. 또한 용산구, 영등포구, 서초구, 종로구의 수치가 다른 구들 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종로구에 공공도서관중 1996년 구립도서관의 건립전에 큰 규모의 교육청 도서관이 3곳이 건립되었으며 사립재단에서 기증한 비교적 넓은 면적의 사립도서관등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초구, 영등포구의 경우에도 국립도서관과 국회도서관등의 국립도서관이 위치하고 있어 다른 구와 비교하여 월등히 넓은 규모의 공공도서관이 절대적인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용산구의 경우 강남구, 노원구, 송파구 등과 비교할 때 도서관의 절대적 면적이 넓지는 않지만 인구수가 작아 이 지수가 높게 나타난다.

4.2 도서관의 분류 #

공공도서관의 경우 설립 주체에 따라 국립, 공립, 사립으로 목적에 따라 국립중앙, 공공도서관, 대학도서관, 학교 도서관, 전문도서관, 특수도서관으로 분류되며 소규모의 문고의 경우 설립자에 따라 공립문고, 사립문고 등으로 구분되고 있다. 법규상의 구별은 더 단순하여 도서관법 시행령 별표 1에 따르면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장애인 도서관으로 분류하고 각각의 설립 기준은 봉사인구당 건물의 최소 면적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러한 분류는 이 연구에 적합하지 않으며 도서관의 봉사권역은 하기에 설명하겠지만 지역중앙관, 지역분관, 소규모분관, 작은도서관에 따라 달라지므로 이러한 기준에 따라 분류한 자료가 있는지 찾아보았지만 서울시의 경우 이 구분이 명확하지 않았다. 따라서 서울시 열린데이터 광장에서 제공한 공공도서관, 작은 도서관 공간정보의 표와 여러 가지 선행연구나 도서관 건립 매뉴얼등을 참조 종합하여 도서관의 역할과 분류를 추정하였다.

우선 서울시에서 작은도서관으로 분류한 것은 작은도서관 설립기준에 맞는 것으로 분류가 되어있어 모두 작은도서관으로 분류하는 것이 적합한 것으로 보인다. 자료를 도서관 면적으로 보면 살펴보면 100m2이하가 493개로 대다수를 차지 하며 101m2 이상 200m2이하 115개등이며 작은도서관으로 지역 공공도서관중 소규모 분관으로 볼 수 있는 면적990m2 이상도 있으나 4개정도로 많지는 않다. 작은도서관의 면적에 대한 제안들을 보면 정현태의 경우 100m2이상을 unesco 지정 최소도서관 면적의 경우 370m2 도서관법에 따른 경우 33m2으로 되어있어 실재로 다양한 면적의 작은도서관이 설립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면적의 평균은 88m2이다. 작은 도서관의 현황은 <그림 1>의 지도에서 이미 파란색으로 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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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5> 구별 작은 도서관 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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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6> 구별 작은 도서관 갯수

작은도서관에 대한 상기 그래프들을 분석하면 작은도서관을 가장 활발히 지은 지역은 관악구 은평구로 40개소가 넘었고 적게 지은 지역은 중구, 도봉구, 강남구 등이다. 가장 적은 수를 보인 강남구의 경우 10개를 지어 최고 갯수와 약 4배정도 차이가 난다. 강남구의 경우 공공도서관으로 분류된 도서관중 무려 9개가 작은도서관만드는 사람들이란 조직에서 만든 작은도서관이여서 특수한 상황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상기 두 그래프를 보면 작은 도서관의 구별 숫자와 총면적 사이의 불일치를 볼 수 있는데 이는 작은 도서관의 경우 각각의 면적이 많은 차이가 나기 때문에 지역적으로 비교적 넓은 면적의 작은도서관을 적은 갯수로 지은곳과 작은 면적의 작은도서관을 다수 지은 지역구 등이 차이가 남을 보여주고 있다.

공공도서관 분류의 경우 연구목적에 따라 지역중앙관, 지역분관, 소규모분관 (공공도서관중 작은 도서관에 해당하는 것)으로 분류할 필요가 있는데 서울시의 경우 이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아 구분의 기준을 설정할 필요가 있었다. 분류의 미비는 서울시의 도서관들이 작은도서관의 분류가 생기기전 그리고 도서관의 네트워크가 활성화되기 전에 건립되었기 때문에 생긴 현상으로 생각된다. 서울시 공공도서관은 특수목적의 장애인도서관을 제외하면 모두 114개소이며 설립주체는 교육, 구청, 국립, 사립으로 나타난다. 구립도서관은 1997년 이후로 건립되었으며 1995년 전에는 국립도서관과 교육청도서관이 설립주체로 나타난다. 이를 보면 도서관의 건립이 국가주도로 큰 규모의 중앙주도 집중형 도서관에 집중되어 있다가, 1990년 작은 도서관의 논의와 지방자치제도가 맞물려 1997년 이후 서울시의 공공도서관 건립 관리주체가 각 구로 분산되었음을 살펴 볼 수 있다.

소규모분관의 경우 면적 990m2 미만을 소규모 지역분관으로 분류하였다. 이 면적 기준은 공공도서관 건립 운영 매뉴얼 p64에 관종별 규모계획의 예에서 간접적으로 확인가능하다. 지역중앙관과 지역분관의 경우는 도서관법의 공공 도서관면적기준과 <표1> 각 구의 인구수를 대별하여 도서관이 법상 각 구의 인구를 모두 지원하는 면적일 경우 지역중앙관으로 분류하였다. 이 두 기준에서 벗어나는 경우는 모두 지역분관으로 분류하였다. 이러한 분류로 공공도서관 테이블을 조정하여 다시 작은 도서관과 함께 매핑하면 다음과 같은 구별 도서관 분류지도를 얻을 수 있다.<그림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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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1> 도서관법 시행령 별표 1의 공공도서관 설치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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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7> 자치구별 도서관 분류지도

4.3. 도서관의 봉사권역 #

도서관의 봉사권역에 대해 보울러, 마틴 기젠스 등 많은 학자들이 유효봉사반경에 대해 조사하였으며 이들의 연구에서 봉사권역의 설정은 약 1km에서 3km까지 다양하게 나타난다. 대부분의 학자들의 연구에서 대략 이용자의 80%정도가 사는 시장반경(market radius)을 봉사권역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비슷하며, 몇몇 도서관의 샘플조사로 봉사권역을 연구하였다. 학자들마다 다른 권역의 범위를 설정하는 것을 보면 봉사권역이란 확정된 것이 아니라 통계범위를 가지는 개념이며 도서관 주변의 인구 분포도와 이들이 도서관을 이용하는데 발생하는 교통을 포함한 여러 지리적 장애물 등 여러 요소에 따라 대략 1km정도의 범위로 변화하는 수치이다.

기존 도서관의 봉사권역을 매우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은 각각의 도서관의 경우를 모두 조사하여 매핑하는 방법이 될 것이다. 이러한 방법은 과거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겠지만 현재의 디지털 기술을 이용하면 매우 빠르게 수행 할 수 있다. 측정을 위해서는 각 도서관의 등록자의 주소정보가 필요하며 유효봉사권역의 개념에 입각하여 측정을 하려면 내관자의 숫자의 계측이 필요한데 공공도서관의 경우 대학도서관과 달리 자료실 입실시 도서관 카드 같은 것으로 입출입 기록을 하지 않는 곳도 있기 때문에 내관자의 대출횟수 기록으로 이를 대신할 수 있다. 안타깝게도 이 정보들은 개인정보라서 도서관에서 구하기 어려웠다. 필자의 원래 계획은 이러한 자료를 바탕으로 한 매핑이었으나 자료를 구하지 못하여 매핑 방향을 수정하였다.

그래서, 이 프로젝트에서는 기존연구와 도서관의 설립 목적 등을 혼합하여 도서관의 봉사권역을 설정하였다. 우선 작은도서관의 경우 도서관의 설립목표 자체가 반경 500m 도보거리 10분이기 때문에 이 기준을 따랐다. 공공도서관의 경우 지역중앙관은 임호균의 공공도서관 봉사권역에 관한 연구에 따라 제시한 2.5-3km의 중간 값인 2.7km를 봉사권역으로 사용하였다. 이 연구는 전주, 순천, 수원, 이천, 오산의 지역중앙관의 이용자수의 주소정보를 매핑한 평균으로 얻어낸 결과이다. 따라서 이 수치가 정확한 의미의 유효봉사반경이라고 할 수는 없고 80%가 거주하는 시장반경을 유효봉사반경이라고 간주하고 진행하였다는 것을 밝혀둔다. (참고 - 도서관으로부터 일정거리내 내관자수를 그 권역내의 인구로 나누어 그것을 이용률이라고 부르고 도서관에서 0.4km의 이용율을 기본수준이용률이라 하여 이용률이 기본수주의 10%로 떨어지는 지대까지의 거리를 유효봉사권역이라 정의한다.) 공공도서관 지역분관의 경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간된 공공도서관 건립 운영 매뉴얼에서 나온 1km를 봉사권역으로 설정하였다. 이러한 설정이 모든 이용자를 조사하는 미세정보 매핑보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많은 연구들의 봉사권역 범위가 1km에서 3km 사이에 있으며 작은 도서관의 경우 목표치가 제시되었으므로 가정한 수치들의 매핑은 덜 정확하지만 개략적인 도서관 봉사권역 매핑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공공도서관 중 소규모 분관은 면적이 990m2 이하이며 평균면적은 550m2 정도로 작은도서관의 평균 88m2보다는 많이 크고, 소규모 분관의 각각의 면적도 작은도서관보다는 큰 면적 300m2에서 900n2 사이에 존재하지만 면적의 범위는 작은도서관에 상응한기 때문에 이들의 봉사권역은 작은도서관에 준하여 500m로 정하였다. (강남구의 경우 작은도서관짓는 사람들이란 단체에서 공공도서관을 소규모분관으로 지었다.)

국립 도서관이나 교육청 도서관의 경우 규모가 매우 크기는 하지만 도서관의 봉사권역에 의한 상기 연구들에 의하면 유효한 이용거리는 3.5km를 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이는 지역의 도서관 분관이 많이 건립된 상황에서는 더욱 그러할 것으로 생각된다. 3.5km를 넘기는 봉사권역이 발생한다면 이는 도서관의 분산과는 관련 없는 국립 중앙도서관의 자료 등을 이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생활에 밀접한 도서관 봉사권역 매핑을 조사하려는 이 연구에 적합한 권역이 아니어서 고려에서 제외하였다.

상술한 가정들로부터 도서관의 봉사권역을 작은도서관, 공공도서관중 소규모분관, 지역분관,지역중앙관으로 나누어 각각을 매핑하면 다음과 같은 도서관 봉사권역 지도를 얻을 수 있다. <그림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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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8> 서울시 도서관 종류별 봉사권역 매핑

5. 지수의 설정과 분포분석 #

본 분석의 최종 목표는 공공도서관중 지역중앙관, 지역분관, 소규모 분관과 작은도서관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배치되어 얼마나 촘촘하게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지를 측정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몇가지 데이터 조작이 필요하다.

5.1 봉사권역의 구별 추출 #

도서관의 경우 위치상 구의 경계에 설치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봉사권역이 다른 구와 겹치게 되며 해당 경계 지역의 이용자는 근접 거리에 있는 다른 구의 도서관을 이용할 가능성이 커진다. 따라서 상기 매핑된 도서관 유형별 봉사권역을 구별로 추출하여 다른 구에서 해당구로 중첩되는 봉사권역을 해당구에 포함시켰다. 상당한 수의 도서관이 구의 경계에 존재하기 때문에, 행당구의 인접한 구에서 기여하는 봉사권역 면적의 포함은 구별로 훨씬 더 정확한 도서관 분포를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도서관 끼리 봉사권역이 겹쳐질 경우 도서관 각각에 대해 봉사권역을 따로 계산하면 중복 계산이 되므로 겹쳐지는 봉사권역은 하나로 계산될 수 있도록 GIS에서 봉사권역의 shape를 Dissolve하여 계산하였다. 서로 다른 위계의 도서관의 전체 봉사권역의 면적을 계산할 때도 같은 방법을 사용하였다. <그림9>, 작은도서관과 소규모분관은 봉사권역이 같기 때문에 하나의 범주로 추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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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9> 구별 도서관 종류별 봉사권역의 추출

5.2 분석 지수 설정 #

도서관은 거주지역과 전혀 상관없는 곳에 만들어지지는 않는다. 따라서 각 구의 전체 면적대비 추출된 봉사권역 넓이의 비교는 의미가 없는 수치이다. 각 구의 도서관 봉사권역의 면적을 평가하는 지수의 설정은 두 가지로 할 수 있는데 우선 각 구의 도시 거주지역과 상업지역의 합한 면적대비 봉사권역 면적 비율로 측정할 수 있다. 다른 한가지 지수는 봉사권역의 면적을 용도지역과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각 구의 인구수와 비교해 볼 수 있다. 봉사권역을 인구수로 나누어 1인당 봉사권역의 면적이 얼마나 돌아가는지 계산할 수 있다. 인구지수는 차후 연구를 통해 센서스 블럭을 구할 수 있으면 해당 구역내 센서스 블럭과의 교차를 사용하여 지수화하는 것이 더 정확 할 것이다. 이 두 지수는 인구가 해당 도서관 봉사권역에 균일하게 분포한다는 가정하에서 이루어진 것이며 역시 정확한 인구분포를 고려하는 것 보다 덜 정확한 것이지만 구별 개략지수로는 활용가능하다.

상기 5.1에서 추출한 구별 작은도서관과, 소규모 분관, 지역분관, 지역중앙관의 각각의 총봉사 면적과 구별 전체 도서관의 총봉사면적을 측정하고 이를 위에서 설명한 지수로 계산하면 다음과 같은 표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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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2> 도서관의 구별 종류별 인구, 면적지수

(인구지수=봉사권역면적/구별 인구수) (면적지수=봉사권역면적/구별주거상업지역면적x100)

5.3 도서관의 효율적인 분포도 #

상기 표에서 작은도서관+소규모분관, 지역분관, 지역중앙관 각각의 총봉사권역면적을 합산하면 총봉사권역 면적과 같지 않다. 상기표의 총봉사권역면적은 상기 <그림9>과 같이 작은도서관+소규모분과, 지역분관, 지역중앙관의 봉사권역면적 중에 겹치는 부분을 고려하여 중복계산이 되지 않도록 합산한 수치이다. 따라서 면적의 합산의 차이를 이용하여 상기 표에서 도서관의 배치 효율을 다음과 같은 식에서 구할 수 있다.

도서관의 배치 효율=총봉사권역면적/(작은도서관 소규모분관 봉사면적+지역분관봉사면적+지역중앙관봉사면적)

이 지수는 서로 다른 봉사권역을 가지는 도서관끼리 얼마만큼 영역이 겹쳐지는지를 표시하며 숫자가 클수록 작은도서관과 지역분관, 지역중앙관의 봉사권역이 겹쳐지지 않음을 나타낸다. 이 지수는 같은 위계에 속한 도서관들 사이에 겹쳐진 정도를 표시하지는 않은데 이는 작은도서관의 배치 효율, 지역분관의 배치 효율 등으로 차후에 연구할 사항이다. 또한 이 지수가 낮은것이 꼭 나쁜 상황이 아닐 수 있다. 예를 들어 지역중앙관내에 많은 작은 도서관이 겹쳐 있을 경우 이는 도서관 설립의 우선순위의 문제일 수 있다. 작은 도서관이 이미 자치구 내에 고르게 잘 분포되어 있을 경우 지역중앙관 봉사권역과 겹쳐지는 작은 도서관은 도서관 서비스의 다각적 네트워크를 구성할 가능성이 높으며 바람직하다. 하지만 만약 작은 도서관이 자치구 내에 고르게 분포되어 있지 않을 경우 지역중앙관과 봉사권역이 겹쳐지는 작은 도서관이 많다면 이는 도서관 서비스의 지역적 편중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 데이터는 상기 항목에서 매핑한 실제 도서관 분포와 같이 보고 판단을 해야한다.

5.3 데이터의 분석 #

이제까지 만든 각종 데이터와 매핑자료로부터 도서관 구별 봉사권역 분포를 해당구의 인접구의 기여를 고려하여 시각화 할 수 있고, 각구의 작은도서관, 지역분관, 지역중앙관이 제공하는 봉사권역에 있어서의 인구와 면적에의 기여도, 그리고 서로 다른 봉사권역을 가지는 도서관들의 배치 효율등을 추정할 수 있다. 또한 앞서 분석한 자료들과 봉사권역을 비교함으로서 다른 종류의 비교도 가능한데 예를 들어 도서관의 절대 면적은 높은데 인구지수나, 면적지수가 낮은 경우 혹은 반대의 경우도 고찰해 볼 수 있다. 이 연구에서 모든 구를 분석하는 것은 많은 시간이 걸리므로 몇 구의 상황을 매핑과 다음 그래프와 함께 분석한 예를 보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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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0> 각구의 도서관별 봉사면적의 인구지수 (작은도서관 봉사권역은-작은도서관과 공공도서관의 소규모분관의 봉사권역 합산으로 계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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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1> 각구 도서관별 봉사면적의 면적지수 (작은도서관 봉사권역은-작은도서관과 공공도서관의 소규모분관의 봉사권역 합산으로 계산하였다)

우선 각 그래프와 상기 <표2>를 살펴보면 총봉사권역의 인구지수는 종로구가 월등히 높다. 종로구는 작은도서관, 지역분관, 지역중앙관 각각의 인구지수도 매우 높게 나타난다. 이는 종로구의 인구가 다른 구 보다 상대적으로 매우 작으며 도서관의 절대 면적은 <그림3> 에서 보듯이 넓기 때문에 매우 당연하다. 아래 매핑에서 보면 종로구는 지역중앙관 규모의 도서관을 무려 3곳이나 가지고 있고 지역분관도 한 곳이 서대문구로 치우치긴 하였으나 2개를 가지고 있다. 또한 동대문구의 동대문구 도서관이 종로구쪽에 치우쳐서 상당부분의 봉사권역을 종로구에 나누어주고 있다. 이러한 상황과는 달리 <표2>와 상기 그래프를 보면 도서관별 그리고 총 봉사면적의 면적지수는 평균정도여서 위의 분석과는 상반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도서관의 배치 효율과 도서관 매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구당 봉사권역 지수가 월등히 높고 도서관의 절대 면적도 다른 구 보다 큰 상황이지만 도서관의 배치 효율은 종로구가 57.4%로 최하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는 작은 도서관, 지역중앙관, 그리고 지역분관들이 서로 모여 있어 봉사권역이 매우 겹치고 있다는 것이다. 매핑을 확인해 보면 종로구에 위치한 29개의 작은 도서관 중 25개와 3개의 중앙관의 봉사권역이 서로 겹치고 이들의 영역이 다시 지역분관과 겹치며 작은 도서관중 반수정도인 14개 정도는 중앙관이나 분관과 봉사영역이 겹치고 있다. 이들 도서관들은 종로구의 남쪽에 밀집해 있다. 대략적으로 인구의 동별 인구 분포는 다음과 <그림13>과 같으며 북쪽의 동들이 인구수가 대체로 작기는 하지만 현격한 차이는 나타내지 않고 있다. 도서관의 남쪽 집중배치는 종로구의 도서관 성격과도 연결시켜 볼 수 있는데 종로 남쪽은 옛날 행정의 중심으로서 도서관에 대한 배치분포의 계획이 합리적이지 못했던 옛 시대에 집중적인 도서관의 설치가 이루어졌다.(교육청 도서관이 무려 3개소로 1920년에 하나 1970년대에 두개가 지어졋다) 그리고 이후를 예상해 볼 수 있는 것이 절대적인 도서관 면적의 과다로 도서관의 지자체별 설치가 추구된 1990년대 후반 이후로 구별 분관의 설치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지역적 이유로 종로의 북쪽 지역에 작은 도서관의 설치마저 많이 이루어지지 않아 종로구 안에서 남쪽지역과 북쪽 지역에 매우 극적인 도서관 배치의 차별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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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2> 종로구의 도서관별 봉사권역 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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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3> 종로구 인구수

강동구의 경우에는 특이하게 지역분관의 봉사면적 면적지수와 인구지수가 모두 높게 나타난다. 도서관 절대 면적은 평균정도이고 인구대비 도서관 면적은 중간정도이지만 지역분관 봉사면적과 총 봉사면적 수치 모두 상위로 나타난다. 이러한 지수들은 도서관 면적이 크지는 않지만 도서관이 매우 효율적으로 분산 배치되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다. 그런데 <그림3>을 보면 공공도서관대 작은도서관의 면적비는 매우 작은 편에 속한기 때문에 이러한 수치는 작은도서관의 분산 배치로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 도서관 봉사권역 매핑을 보면 지역분관 크기의 도서관 4곳이 매우 적당한 간격으로 배치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를 연도별로 살펴보면 1984년에 교육청 도서관인 강동 도서관이 건립되었고 나머지 3곳의 도서관은 구립도서관으로 2007년에서 2010년까지 건립되었다. 구립도서관의 경우 1000m2 2000m2 사이로 도서관의 면적은 크지는 않다. 그리고 24개의 작은 도서관의 봉사권역이 거의 지역분관의 봉사권역과 서로 겹친다. 또한 광진구의 광진도서관이 지역중앙관으로 강동구와 경계에 설치되어 봉사권역을 서비스하고 있다. 도서관의 배치를 보면 지역분관이 도서관의 배치 효율은 76.2%로 평균보다 낮지만 매우 효율적으로 도서관이 배치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이러한 효율적인 배치는 1990년대와 2000년대를 거쳐 강동구의 도시개발시에 도서관 설립시 도서관의 봉사권역에 대해 고려하고 계획적으로 진행했음을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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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4> 강동구의 도서관별 봉사권역 분포

두 가지 구의 예시 외에 다른 구들도 분석하면 도서관의 배치에 대하여 구마다 여러 가지 다른 상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고 또 구마다 매우 다른 상황들을 발견할 수 있다. 마치기 전에 다른 흥미로운 몇 가지 상황들을 설명하면 서초구의 경우 도서관 면적이나 인구당 도서관 면적의 절대적 우위에도 불구하고 도서관 봉사권역의 인구지수는 평균정도이며 면적지수는 상당히 낮게 나타난다. 도서관 배치 효율도는 87.7%로 평균 87.4%보다 조금 크게 나타나지만 봉사권역 매핑을 보면 매우 큰 규모의 중앙도서관과 평균정도의 작은 도서관들만으로 서비스가 이루어진다는 것을 볼 수 있다. 따라서 절대적인 도서관 면적의 우위에도 불구하고 도서관을 생활에 밀접한 네트워크로 만들려면 작은 규모의 도서관을 세워 보완할 필요가 있다. 은평구의 경우에도 매우 특이한데 공공도서관의 지원을 거의 받고 있지 않고. 넓게 배치된 많은 숫자의 작은 도서관이 대부분의 봉사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지역분관 정도 크기의 도서관이 한 개 존재하기는 하지만 이마저도 남쪽에 치우쳐있고 서대문구와의 경계에 있다. 따라서 도서관의 절대면적은 하위에 속하는 것에 비해서, 다수의 작은 도서관의 넓은 분포에 퍼져있어 총 봉사권역 면적지수가 낮기는 하지만 도서관 서비스가 어느 정도 제공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도서관의 절대 면적이 적고 공공도서관의 서비스 공급의 형평성에서 매우 떨어지기 때문에 새로운 공공 도서관 건립 시 우선순위를 둘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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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5> 서초구의 도서관별 봉사권역 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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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6> 은평구와 주변 구의 도서관별 봉사권역 분포

이 외에도 구마다 매우 다른 양상들을 보여주고 있다. 도서관에 대한 이 연구에서 구별로 도서관의 배치를 고려하기 위해, 도서관 유형, 도서관의 구별 면적, 도서관 유형별 봉사권역, 총 봉사권역, 이웃한 자치구의 기여, 봉사권역에 대한 인구와 면적의 지수, 도서관 유형별 봉사권역의 중첩 정도 등 다양한 데이터를 통해 각 구의 상황을 매우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음을 알게 되었으며 이렇게 분석한 상황이 각 구마다 상당히 다른 복합적 상황을 보여줌을 보았다. 다양성의 원인은 도서관의 정책이 중앙집중형에서 분산 네트워크형으로 1990년대부터 변화하기 시작했다는 계획 역사의 복합적인 상황이나 각 구의 도시 개발상황 재정 상황등 많은 요소들이 얽힌 것으로 생각된다. 이러한 다양한 상황의 원인은 후에 더 연구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도서관 이용자 정보와 이용자의 대출 정보 데이터가 개인정보라 도서관에서 구하기 힘들었다는 것이다. 빅 데이터를 활용한 보다 정확한 데이터를 이용하지 못한 아쉬움은 데이터의 부재 대신, 어느 정도 연구의 방향을 다른 방향으로 돌리고 다각도로 검토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본 것으로 대신한다.

참고문헌 :: Refereces #

  1. 임호균, 공공도서관 봉사권역에 관한 연구 - 지역중앙관을 중심으로, 디자인융복합연구, Vol no-42, 2013
  2. 신석균, 유우상, 지역별 도서관의 건축규모에 관한 조사분석, 산업기술연구, Vol.7, 1996
  3. 조윤희, 공공도서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방안, 한국문헝정보학회지 제44권 제 2호, 2010
  4. 박송이, 작은도서관의 효과적인 운영방안에 관한 연구: 경기도 지역을 중심으로, 강남대학교 대학원 석론, 2010
  5. 임호균 외, 공공도서관 건립 운영 매뉴얼, 문화체육관광부 도서관정보정책기획단,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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