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14Fall 디지털미디어 2 현장답사 휘경어린이도서관 jaengu #
Find similar titles

Structured data

Image
과제 :: Assignment
2014Fall/디지털미디어 2/현장답사 휘경어린이도서관
학생 :: Student
jaengu

작은 건물을, 그것도 용도를 변경하여 새로운 용도가 담길 그릇으로 쓴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더구나 주로 내력벽을 구조체로 사용하는 주택에서 평면의 변경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학생 프로젝트에서 언급될 법한 그런 어려운 일을 해낸 프로젝트가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흥미로웠다. 건물에 들어서서 박공 트러스 구조와 다락을 풀어낸 방법에 대해 꼼꼼히 살펴보았다. 기둥은 최소한으로 추가하고, 외벽으로 트러스를 내린 점이나(덕분에 외관에서의 구조적 변경은 지붕 외에는 눈에 띄지 않게 되었다.) 구조에서 다소 자유로운 예전 주택의 거실 부분을 뜯어내어 위아래를 시각적, 기능적으로 관통하는 계단을 과감하게 가운데에 삽입한 점이 감탄스러웠다. 규모가 작고, 공사비가 넉넉하지 않아 디테일이나 다른 요소요소에 대한 고민은 좀 더 생각이 필요한 부분이었으나, 평면을 풀어낸 계획은 군더더기 없이 담백하고 간결하다고 생각되었다. 조사를 하던 중 아이들이 자기들끼리 이야기하는 것을 우연히 듣게 되었는데, 안전상의 문제로 들어가지 못하는 다락에 대해서 서로 이러쿵저러쿵 대화주제로 삼는 것이 재미있었다. 어떤 공간은 공간이 아니라 오브제로 경험되기도 한다는 생각을 했다. 또 재미있었던 것은 한 아이가 엄마와 함께 도서관에 들어서자마자 신발을 벗어 던지고 지하층으로 뛰어내려가는 것이었다. 지하층에는 서가의 양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 애니매이션을 볼 수 있는 시설이 되어있다. 3학년 2학기 도서관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이 정보화 시대, 다매체 시대의 도서관이란 어떤 모습일까 고민했던 것이 생각나면서 조금 재미있었다.

Suggested Pages #

0.0.1_20140628_0